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본문과 관계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올해 백일해 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동안 최다 발생이다. 환자의 약 60%는 12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기준 백일해 환자가 365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1명) 대비 33.2배 많은 수준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3~19세 92명(25.2%), 60세 이상 32명(8.8%) 순이다. 지역별로는 교육시설 중심으로 집단 발생이 보고된 경남(182명·49.9%), 경기(56명·15.3%), 부..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하려면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 받는 날이면 탄수화물과 당분이 유달리 당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한다. 그렇다고 고칼로리 당분 음식을 먹으면 체중 증가를 부르게 된다. 과자나 케익처럼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다시 급격히 떨어지면서, 오히려 먹기 전보다 기분이나 컨디션이 저하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하려면 아무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스트레스 날려줄 건강한 식품 9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
탄수화물 위주 식습관, 여러 건강 문제 야기...쌀밥에 넣으면 좋을 추가 곡물들식습관 개선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면 쌀밥에 복합 탄수화물을 넣는 방법이 있다. 고대곡물인 파로(사진)와 귀리, 보리 등은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비만 및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니다. 몸속 과하게 체지방이 쌓인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비만의 원인은 운동 부족, 유전 등 다양하다.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도 빼놓을 수 없다. 햄버거나 피자, 라면, 빵 등 패스트푸드와 육류 섭취량이 급증한 현대 사회에서 비만, 당뇨 등이 증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결과다. 특히 밀가루 등 현대인들이 주식으로 삼는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
동전만한 혹이 17년간 수박 크기로 자라...의사 4명에게 거절 당했지만 마침내 제거 수술 성공50대 여성 에이미의 등에 17년간 자란 혹(지방종), 마치 제 3의 유방처럼 보인다(before). 4명의 의사에게 거절당한 후 코헨 박사를 만나 혹을 제거할 수 있었다. 에이미의 등에서 지방종이 제거된 모습 (after). 제거된 종양의 무게는 약 2파운드(약 1kg)에 이르렀다. 생검 결과 종양은 암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보도 갈무리] 등에 '제3의 유방'처럼 혹이 자라 불편함을 겪었던 한 50대 여성이 17년간 4명의 의사에게 제거 수술 거절을 당하고, 마침내 혹을 떼낸 사례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55세의 에이미는 처음 등에 혹이 생겼을 때 즉시 의사를 찾..
탄산수를 식수 대신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탄산수는 탄산음료의 청량감을 보다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탄산수 기능이 있는 정수기나 제조기를 직접 구매해 아예 탄산수를 직접 만들어 물 대신 마시는 사람도 적지 않다. 탄산이 들어 있는 물을 맹물 대신 마셔도 괜찮을까? 탄산수를 물 대신 마시면 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산수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물로,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산성을 띤다. 탄산수를 마시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돼 역류성 식도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평소 위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
장진우 고려대 안암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인터뷰고려대 안암병원 뇌신경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경외과 전문의 장진우 교수는 정위기능 신경외과 분야의 세계적 명의다. [사진=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장진우 교수는 아무도 걷지 않은 눈 밭 위를 수없이 걸어온 의사다. 2012년 이후 수전증, 파킨슨병, 강박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난치성 신경계 질환에 대하여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뇌 수술을 시도한 바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초음파가 단단한 두개골을 뚫지 못할 것이라는 기존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치료법이었다. 초음파를 이용한 뇌 수술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언급돼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장 교수는 2000년 기존 약물 치료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파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