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병원, 10년새 3곳중 1곳 폐원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곽여성병원. 6층짜리 구관과 11층짜리 신관 모두 적막한 가운데 일부 층은 셔터가 내려져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마지막 산모가 22일 출산하고 퇴원했다. 병동은 다 비었다”고 말했다. 서류를 떼러 온 임신부, 보호자만 이따금 보였다. 2010년대 전국 분만 건수 1위에 올랐던 129병상 규모의 이 병원은 다음 날(31일) 폐업했다. 심각한 저출산에 신생아가 줄자 수익을 내지 못한 것이다. 지난달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이 1분기 역대 최저인 0.76을 기록한 이면에는 이 같은 출산 의료 인프라 붕괴가 있다. 출산율이 하락하고 신생아가 줄자 산부인과가 문을 닫고 출산 인프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다시 ..
[최태원-노소영 이혼 항소심 판결]재판부 “경영자 배당금 등 보상 다양… 급여 이외 가치 뛴 주식도 분할 대상”SK뿌리 대한텔레콤株 구매관련… “崔부친에 물려받은 돈 단정못해”이혼때 주식분할 崔매제도 거론… “퇴직금-혼외자 학비도 분할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 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64)에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과 이혼하며 재산 1조3808억1700만 원을 현금으로 분할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연봉 1달러’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 회장이 SK㈜ 주식의 뿌리로 볼 수 있는 대한텔레콤 주식을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의 증여금으로 샀다는 주장도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 경영 기여로 가치 뛴 주식도 분할 대상 3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
거꾸로 윗몸일으키기 하다 추락 사고...척추 부러져 목 아래로 마비, 다시 못 걸을 수 있다 했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움직여, 보디빌더 챔피언 된 여성 변호사 사연 공유척추가 부러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던 한 여성 변호사가 보디빌더 챔피언이 된 사연이 화제다. 오른쪽 사진이 사고 당시 부러진 경추의 모습 [사진=영국 일간 더선 보도 갈무리] 척추가 부러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던 한 여성 변호사가 보디빌더 챔피언이 된 사연이 화제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마르셀 멘데스 만쿠소(30세)는 2016년 헬스장에서 바에 매달려 거꾸로 윗몸 일으키기를 하다가 미끄러져 그대로 바닥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척추가 부러졌고 ..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가 푸짐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며 운동이 주 6일 필요하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바프 촬영을 위한 체중 감량 이후 이전과 다르게 부은 얼굴이 아니라 날렵한 턱선을 드러내며 기상했다.박나래는 붓기 제로의 비주얼로 몸무게 체크부터 했다. 박나래는 바프 촬영 당시보다 900g 늘어 48kg대로 큰 변화 없이 체중을 유지 중이었다. 박나래는 다이어트 시작 이후 하루도 안 뺴고 체중을 쟀다고 했다. 심지어 먹방 촬영을 하고도 쟀다고. 박나래는 먹방 촬영을 하고 오면 3kg이 찐다고 했다. 박나래는 거울을 보면서 눈바디를 마치고는 헤어밴드를 착용하고는 기구를 이용해서 얼굴 관리..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호송차에 타 있다. 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씨의 걸음걸이는 이번 사건 수사와도 연결돼 있어 주목된다. 경찰은 사고 직전 CCTV 속 김씨의 걸음걸이와 평소 걸음걸이를 국과수에 의뢰해 조사했다. 김씨의 발목 문제를 다뤘던 과거 방송도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을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경 경찰서 유치장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며 나온 김호중은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며 "조사가 끝나고 ..
당근은 삶아 먹으면 베타-카로틴 체내 흡수율이 20~30% 높아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채소 속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려면, 채소별 특징에 알맞게 조리해야 한다. 익혀 먹으면 영양적 가치가 높아지는 채소에 대해 알아본다. ◇당근당근은 익혀 먹을 때 맛도 좋아지지만, 건강 효과도 커지는 대표적인 채소다. 김밥을 만들 때 당근을 기름에 볶는 걸 생각하면 쉽다. 당근의 주요 영양소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물질로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된다. 이는 ▲면역력 증진 ▲시력 보호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10%밖에 흡수되지 않는다. 하지만 삶아 먹으면 흡수율이 20~30%,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60% 이상 높아진다. 베타카로틴이 지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