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영한 SBS 일요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생일을 맞이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생일은 연도까지 똑같았다. 김승수는 양정아를 놀이동산으로 초대했다. 양정아는 “생일을 이런 데서 기념한 게 처음이다”라면서 “어떤 추억을 남겨줄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줄 거다”라며 자연스럽게 양정아와 포옹했다. 서장훈은 “스킨십은 별 일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보았다. 양정아는 “바이킹은 절대로 안 된다. 나 오바이트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며 놀이기구에 대한 공포심을 보였다. 양정아는 김승수의 팔짱을 꼬옥 끼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일부러 못 타겠다고 했는데, 스킨십 때..
8월 2째주 입원환자 1357명 올해 최대 증상 있을 경우 등교 안 해도 출석 인정, 무증상일때도 전파력이 있어서 자택에서 쉬어야 한다. 치명률 0.05% 낮아서 불안해 할 필요 없고 치료제 26만명분 이상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이달 둘째 주 정점을 찍는 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학교 개학 등과 맞물리면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최하위'인 관심으로 낮추면서 대부분 방역 조치를 해제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고 격리 권고도 대폭 완화한 이후 코로나19가 처음 재유행하는 만큼 사회 곳곳에서 혼란도 커지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민간 전문가와 협의해 감염 예방 수칙을 만들어 권고했다. 질병청 설명..
위기의 중장년 40대 남성 A씨는 ‘고독사’라는 뉴스가 많이 나올 때면 ‘저게 내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과거에 결혼 생각이 전혀 없던 그는 이제는 ‘곁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다만 A씨는 “누구를 만나볼까 하다가도 결혼 자금, 집 마련 등이 걱정이다. 그래서 지금은 혼자 사는 것에 순응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1인가구의 절반 이상(57%)이 집안일 등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 상대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이 상대적으로 더 심해 세밀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최근 ‘서울시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서울..
지방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지방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앞다퉈 주담대 금리를 연 3.5% 위로 끌어올린 반면 지방은행들은 여전히 연 3%대 초반으로 금리를 유지한 결과다. 시중은행 주담대는 연 3.5% 넘어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인 'BNK357 금리안심 모기지론'의 금리는 지난 16일 기준 연 3.28~4.78%로 책정됐다. 이 주담대는 금리가 3~5년 동안 유지된 이후 변동금리형으로 전환되는 '혼합형' 상품으로, 16일 기준 전국 지방은행 주담대 상품 중에서 최저금리가 가장 낮다. 부산은행은 이달 1일 동일한 주담대 상품의..
16일 방송인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데뷔 20년 만에 처음 고백한 하정우의 사랑, 배신 그리고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하정우는 이날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화이트 와인을 선보였다. 그는 와인병을 집어들고 "재작년에 전시했던 그림이다. 이 그림 제목이 '치터'다. '사기꾼'이라는 뜻"이라며 "이 그림을 그릴 때 가슴 아픈 사연인데, 진짜 친한 친구한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했다. 이 와인을 먹으면서 그림을 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꽃이 우리 25년을 상징한다. 말띠라서 말을 그려 넣었다. 그리고 '치터'라는 문구를 넣었다"라고 설명하며 "술 제조사에서 이 그림을 선택한다고 하더라. 치터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 텐데. 저도 뭐라고 코멘트는 안했다. 오늘 처음 하는 이야기"..
[게티이미지뱅크] 인간의 신체가 44세와 60세에 급격히 노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체가 점진적으로 늙는 게 아니라 두 시기에 걸쳐 극적인 변화를 겪는다는 의미다.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25∼75세 지원자 108명에게 1∼7년 동안 혈액과 대변 , 피부·구강·코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표본을 정기적으로 받아 노화 진행 경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이 13만5000개의 다양한 분자(RNA, 단백질, 대사 산물)와 미생물(자원자의 장과 피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균류)을 추적한 결과, 대부분의 분자와 미생물의 양은 점진적이거나 연대순으로 변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신 40대 중반과 60대 초반일 때 분자와 미생물이 크게 변화하는 경향이 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