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으로 유명한 가수 션이 올해도 광복절을 맞아 81.5㎞ 기부 마라톤을 완주했다. 션은 5년 전 기획한 ‘815런’을 이날 완주했다. ‘815런’은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2020년 션의 주도로 시작했다. 마라톤 풀코스(42.195㎞)의 2배에 달하는 거리를 완주하면 기업 후원과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를 더한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짓는 데 보탠다. ‘815런’에는 총 45명의 페이서들도 참가하는데, 이들은 5인 1조로 번갈아 가며 션과 함께 달리며 션이 무사히 81.5㎞를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권은주 마라톤 감독, 조원희 코치,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배우 임시완·이시영·윤세아·진선규·박보검·진선규씨 등..
실점에 아쉬워하는 안세영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허빙자오에게 실점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4.8.5 yatoya@yna.co.kr 안세영 국제대회 불참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이 이번 달 출전하기로 예정돼있던 국제대회에 모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안세영은 전날 소속팀 삼성생명을 통해 이러한 대회 불참 의사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전달했다. 안세영이 불참하는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20∼25일)과 슈퍼 500 코리아오픈(27일∼9월 1일)이다. 당초 안세영은 두 대회 모두 디..
입원 5배 늘고 환자들 약국 전전“이달 셋째·넷째 주가 정점 될 것”질병청 뒤늦게 “모든 수단 동원” 코로나 19 재유행 확산 끝났다고 생각한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번지고 있지만 먹는 치료제인 미국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물량이 부족해 품귀 사태를 빚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약을 구하지 못해 약국을 전전하는 실정이다. 방역당국은 부랴부랴 치료제 확보에 나섰지만 예산·물량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전문가들이 8~9월 6차 대유행을 예고했는데도 정부가 관심을 놓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첫째 주에 입원 환자가 91명 발생했지만 넷째 주에는 465명이 추가됐다. 코로나 19 치료제 품귀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
사격 반효진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열린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식품 제조·유통 업체 아워홈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최연소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17·대구체고)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반 선수의 어머니는 아워홈에서 약 10년간 근무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 5일 반 선수의 모친 이정선씨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과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왼쪽)과 반효진 선수 모친 이정선씨. 사진 아워홈이 부회장은 이씨에게 장학금과 꽃다발을 건네며..
[사진 = 연합뉴스] 무더위로 온 국민이 ‘잠못 이루는 밤’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열대야가 역대 7월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들어서도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갈아치우면서 정부도 전력 수급 대응 비상이 걸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열대야일수는 8.8일로 평년 7월(2.8일)보다 3배가량 더 많이 발생했다. 기상 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역대 1위다. 지난달 전국 평균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1도 높은 23.3도를 기록하며 1994년(23.4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강릉, 포항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7월 중 절반 동안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일 최저기온 중 가장 높은 최고극값까..
부상 관리 지적에 "추가로 원하는 부분은 개인의 몫""트레이너가 올림픽 안 가겠다고 해서 계약 종료"무리한 출전 강행 논란엔 "있을 수 없는 일""개선 필요한 부분 있다면 열려 있어"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한 뒤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은 뒤 메달을 맛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삼성생명)의 작심 발언과 함께 불거진 논란에 답했다. 협회 관계자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