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탄핵 헌재 변론 시작…가결 5개월만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 사건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 검사는 강촌 엘리시안리조트 이용 선후배 검사 특혜와 처남 마약 사건 특혜, 김학의 뇌물 사건 연루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4.5.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이정섭 대전고검 검사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자신의 탄핵 사건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검사는 강촌 엘리시안리조트 이용 선후배 검사 특혜와 처남 마약 사건 특혜, 김학의 뇌물 사건 연루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4.5.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이정섭 ..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이 4월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6일 "용산 대통령 따로 있고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아닌가, 이런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나 당선인은 이날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의도 대통령이라는 얘기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나 당선인은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 선출로 민주당이 ‘친명 색채’가 더욱 짙어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원내대표 선거만 해도 단독 출마, 단독 당선, 소위 이재명 대표의 ‘이재명 1당’이 된 이 민주당을 상대로 여의도 안에서는 저희가 적어도 야당 아닌가"라며 "저렇게 강하게 입법 독주를 하겠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2024년 인구보고서'"2065년 한국 인구 3000만명대로 붕괴"서울의 한 공공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모습 / 사진=김범준 기자 2065년이 되면 한국 인구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될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인 생산가능인구는 20년 후 약 100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한반도 미래인구연구원이 6일 발간한 '2024년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은 작년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 50.3세로 오른다.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는 셈이다. 한국 총인구는 지난해 5171만명에서 2065년 3969만명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15~64세)..
명품 소비 침체 속에서 미우미우는 어떻게 성장했을까사진=인스타그램 캡처몇 년 전 가수 비의 노래 '깡'이 큰 화제가 됐다. 이 노래는 앨범 발매 당시엔 혹평을 받아 실패한 곡이라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3년여 만에 한 여고생의 패러디 커버 영상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당시 가장 핫한 '밈(Meme·특정 콘텐츠를 대중이 따라하고 놀이로 즐기는 현상)'이 됐다. 유치한 가사, 안무 등을 풍자한 ‘1인1깡’ 신드롬에 비는 제2 전성기를 맞았다. 밈은 좀처럼 젊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일이 없을 것 같던 60~70대 중년배우도 SNS 스타로 만들었다. 2000년대 초중반 드라마 ‘야인시대’와 영화 ‘타짜’에 출연한 배우 김영철과 김응수는 작품 속 대사인 “4딸라”와 “묻고 더블로 가”가 10년이 훌쩍 지난 뒤 밈으..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홍진영이 프로 의식을 발휘했다. 홍진영은 5일 "당황하지 않은 척ㅋㅋ #좋아 자연스러웠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홍진영은 반갑게 인사하며 무대 위로 올라가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했다. 하지만 바로 음악이 끊겼다. 홍진영은 당황하지 않고 "음악 주세요"라며 발랄하게 외쳤다. 그럼에도 음악이 안 나오자 다시 인사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홍진영 언니 홍선영은 "안녕하세 홍진영입니다 반갑습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누리꾼들은 "홍진영님 와 예쁘다", "역시 프로 우리 언니 넘 예뻐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홍진영은 "오늘 공연 중에 갑자기 #몰래카메라인 줄. 비가 많이 왔었는데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며..
지난 2일 오후 방문한 서울 중구 명동 거리./사진=김동규 기자[파이낸셜뉴스] "치킨, 치킨, 치킨스큐어(닭꼬치)", "토네이도 포테토칩(회오리감자)"지난 5일 서울 중구 명동 골목에선 노점 상인들이 다양한 언어를 써가며 호객행위를 했다. 주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썼지만 영어권이 아닌 무슬림 관광객들도 볼 수 있었다. 한국인 반, 외국인 반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핫도그와 치즈구이, 호떡 등 이른바 'K-주전부리'를 구경하고 맛보기 위해 긴 줄을 섰다. 인근 화장품 가게도 여러 외국어로 호객하는 상인과 쇼핑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149만1992명이다. 전년동기 80만575명 대비 86.3%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