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0일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규명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수용 등 10개 요구 사항을 윤 대통령에게 제시한지 불과 하루 만이다. 앞서 김 여사는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속에 대외활동을 자제해왔다. 김 여사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월 17일이었다. 김 여사는 지난 2월 15일 고(故) 유재국 경위 순직 4주기를 맞아 부인 이꽃님씨와 아들 유이현군에게 추모 편지와 과일 바구니를 선물하며 위로를 건넸다. 또 2월 17일에는 윤 대통령과 배우 이정재씨,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오찬을 함께했다. 이에 당시 김경율 국민..
“의사단체가 비공개 만남 제안시 수락” 역술인 천공(왼쪽)과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 캡처·연합뉴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의 공개 만남 제안을 거절했던 역술인 천공(이천공)이 “만남을 피하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하면 응할 것이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 등 공신력 있는 사람이 모여 비공개 만남을 제안하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이 자신의 이름 때문이라는 의혹을 반박했던 천공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과거 인연 때문에 현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던 인물이다. 천공은 22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된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의사들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해결책에 대해 나한테 물으면 답변할..
과도한 열량 섭취, 비만 등 음식 관련성 늘고 있어 담석증 예방을 위해 고기 비계-내장, 기름진 음식을 절제하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자주 먹는 게 좋다. 담석증은 중년의 병이다. 오랫동안 쌓인 콜레스테롤로 인해 생기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에서 췌장과 담낭(쓸개)은 가까이 붙어 있다. 소화를 돕는 역할이 비슷하고 질병이 생기는 과정도 유사하다. 담도암이 췌장암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최근 서구식 식단이 많아 지면서 미국처럼 췌장과 담낭에 생기는 병들이 늘고 있다.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췌장-쓸개, 음식의 소화 흡수에 관여... 연관 질병 잘 살펴야 담도는 쓸개의 통로(담관)다. 췌장의 췌관과 담관이 만나는 곳이 십이지장이다. 췌장과 담낭(쓸..
아침에 공복에 빵을 먹으면 복통이나 위장장애를 겪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시간이 없어 밥 대신 간단한 식품으로 챙겨 먹고 나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아침 공복에 먹었다간 복통과 위장장애, 속 쓰림을 유발하는 식품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의외의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빵 빵을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복통이나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빵에는 대부분 밀가루 반죽을 부풀리는 효모가 들어가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빵을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특히 아침에는 수면 기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혈당 수치가 낮아져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에 빵을 ..
'냉면 명가' 을지면옥…1985년 을지로서 37년간 영업하다 재개발로 문 닫아 9시부터 대기 줄…직원들 "파이팅" 외치자 손님들도 함께 박수 22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다시 문을 연 을지면옥 앞에 시민들이 점심식사 차례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다.2024.4.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아기 낳기 전 마지막으로 평양냉면 먹으러 왔는데 1시간째 서 있어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낙원동 을지면옥 앞에서 만난 이 모 씨(35·남)는 만삭 임신부인 아내와 함께 냉면을 먹으러 왔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 따라 평양냉면에 입문하게 됐다는 아내는 만삭 상태로 1시간 넘게 기다렸음에도 지친 내색 없이 냉면을 먹을 생각에 들뜬다며 웃어 보였다. '냉면 ..
한국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사실상 한일전에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티켓이 달려 있다. 한국 U-23 대표팀이 22일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B조에서 일본과 같은 2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조1, 2위가 확정된다. 1위가 되면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4강 진출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2위가 되면 A조 1위 카타르와 8강전을 치러야 한다.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뒤진다. 한국이 비교적 수월하게 4강에 오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카타르를 만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홈 '텃세'가 참가국들의 혀를 차게 할 정도로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