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권 김 제조업체들 가격 줄인상 원초 값 상승에 수출 물량 증가 겹쳐 외식업계 김밥 가격 인상 움직임도 사진=뉴스1 서울 서대문구의 한 김밥집은 이달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200~400원씩 인상했다. 김을 비롯한 재룟값 상승에 약 1년7개월 만에 다시 가격을 올렸다. 그동안 버텼지만 이달부터 거래처에서 김 가격을 인상한 게 결정적이었다. 가게 단골인 박모 씨는 "(가격 인상을 알리면서)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하더라. 물가가 워낙 올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먹거리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수산물인 김 가격이 가파르게 뛰어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최근 수출 물량이 늘어 ‘검은 반도체’로도 불리는 김은 국내외 수요가 늘어난 데다 원초(물김)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세다...
상속주택 잘못 팔면 양도세 폭탄 '거주기간'이 공제 가른다 양도소득세 유의사항 동일가구원이 사망한 후 물려받은 시점부터 적용 10년 이상 보유·거주하면 최대 80% '장특공제' 가능 주거용 오피스텔 양도 땐 내부 사진·관리비 내역 등 증명하면 1주택 비과세 혜택 사진=연합뉴스 주택 양도소득세는 세금 전문가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복잡하다. 한 끗 차이로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지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양포자’(양도소득세 계산을 포기한 사람)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한 몇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국세청과 함께 양도세 유의사항을 정리해봤다. 상속주택 양도 시 주의해야 기본적으로 주택을 매도할 때 내는 양도세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를 뺀 양도차..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신인' 이정후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21일 현재 올 시즌 총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2홈런 7타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한 '루키'의 성적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정후에겐 적응기조차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까지 11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정규시즌이 개막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벌써 올 시즌 멀티히트 경기를 8번이나 만들었다. 최고의 리그로 불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그의 컨택능력..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환 기자) 한국이 조 2위로 8강에 오를 경우 '논란의 팀'인 카타르를 만날 수 있다. 대회 개최국인 카타르는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 논란 섞인 판정 이득으로 득점까지 터트리며 2연승에 성공, 조기에 8강행은 물론 A조 1위까지 확정지은 상태다. 벌써 카타르를 대놓고 밀어주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벌어졌던 일이 토너먼트에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과 숙명의 한일..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부모의 머리를 쏙 빼닮은 연예인들의 '엄친아' 자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김소현은 개인 계정에 "손주안 동상 축하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 손주안 군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주안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24년 제2회 IT코딩발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동상을 차지했다.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와 함께 아들의 시상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남겼다. 상장을 펼쳐든 아들과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울대학교 출신 엄마와 연세대학교 출신 아빠의 머리를 똑닮은 덕일까. 손주안은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한동훈 "배신 말아야 할 건 국민뿐" 韓 "건강상 이유로 정중히 사양" 尹과 선 긋고 독자 행보 본격화 홍준표 '배신자' 비판에 반격도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했지만,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사양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일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라는 페이스북 글을 남겼다. 총선 이후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며 독자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한 전 위원장은 21일 ‘윤 대통령의 초청에 응할 뜻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한 전 위원장은 19일 이관섭 비서실장으로부터 22일 오찬이 가능한지 묻는 연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