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1만556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장에서 피격 받은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트럼프 피격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만566원.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현장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다. 해당 사진은 세계적 통신사 AP 소속의 20년 차 사진기자 에번 부치가 촬영한 사진이다. 하루도 되지 않아 판매됐다는 점에서 사진 저작권 논란도 제기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중국에 적대적인 정책을 편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티셔츠를 판다는 것 자체부터 주목된다. 하루 만에 제조가 가능하고, 정치적 논란이 큰 상품을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버젓이 판매하는 점도 업계에선 이례적이다...
왼쪽부터 슬기, 변우석, 제니 / 모두 뉴스엔DB[뉴스엔 이해정 기자] 스타들을 얽매는 '모범적인 연예인' 잣대가 논란에 논란을 양산하고 있다. 배우 변우석은 지난 7월 12일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경호업체 측이 변우석을 과잉보호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경호원이 라운지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쏘거나 티켓을 검사하는 등의 목격담이 나왔기 때문인데, 이에 경호업체 측은 "이용객분들을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면서도 문제의 행동들은 인천국제공항 공항경비대 측과의 사전 협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경호업체 사과대로 일부 경호원들의 행동은 업체 측에서 해명하고 바로잡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 일각에서는 변..
지난주 로또 1128회에서 1등 당첨자가 63명 나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1인당 당첨금은 4억 1,993만 원으로, 세금을 제외하면 3억 원 수준에 그치게 됐습니다. 앞서 2022년 6월 50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는데, 불과 2년 만에 또다시 '역대 최다 1등'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1등만 63명 이유는?…"당시 회차 번호 선호도 10,000 등"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 1일입니다. 이번 회차 로또가 1억 천만 건가량 판매됐기에 단순 계산으로는 1등 당첨자는 13명가량이 나와야 하는 셈입니다. 확률을 넘어서는 1등 당첨자 수에 다시 한번 로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조작이 있지 않냐는 의심이 나왔습니다.이런 의심에 대해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이 지난 5월 ..
"가격 터무니없다" 예비부부의 한탄웨딩업 민원 '폭발웨딩업 민원 전년 대비 32% 급증사진=게티이미지뱅크#"정가보다 2∼3배 높여놓고 할인가격이라고 판매하더니…계약을 해제하겠다고 하자 위약금은 정가 기준으로 청구하는 편법을 쓰고 있습니다."#"정원을 보고 선택한 예식장이었는데, 결혼식 당일 비가 와 조명이 켜지지 않는다고 아침부터 공사하더니 결국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예식장 측에선 '비 오는 날 조명이 꺼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보상도 사과도 없습니다." 최근 예비 신랑·신부가 웨딩업체와 관련해 올린 민원 글이다. '웨딩플레이션'(결혼과 물가 상승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청년들의 결혼 준비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민원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2021년 4..
도박 사이트 개설·마약…범죄 저지르는 외국인 유학생기획 입국 후 불법체류자로 전락유학생 모집에 브로커까지 개입대학, 사설탐정 동원까지…관리 역부족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외국인이 유학비자를 받아 입국한 뒤 학업 대신 도박과 마약 등의 범죄를 벌이다 검거되는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입국한 유학생이 학교를 떠나 돈벌이에 나서는 등 대학이 불법체류 통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생 수 감소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지방대가 앞다퉈 유학생 유치에 나선 가운데 정작 학생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하는 유학생 강원경찰청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사기 등 혐의로 강원도 원주시의 한 대학 유학생인 20대 중국인 남성 2명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AP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미국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의 지지 선언과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총격 테러라는 초유의 사태를 감안해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실리콘밸리와 미국 테크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모습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눈치 보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머스크 '공개지지', 베이조스 '찬사'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오른쪽)./ 사진=AFP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우리의 전 대통령은 오늘밤 말 그대로 화염 속에서 엄청난 우아함과 용기를 보여줬다”며 “그가 안전함에 매우 감사하다”고 적었다.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