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손흥민 곁을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에메르송은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과 2029년까지 뛰는 계약에 개인 합의했다. 남은 건 밀란과 토트넘의 이적료 조율 뿐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과 작별이다. 손흥민을 떠난다.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로 간다. 토트넘 홋스퍼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이탈리아 명문으로 간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니콜로 스키라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에메르송이 AC밀란과 2029년까지 뛰는 내용의 계약에 개인 합의했다. 연봉은 200만 유로(약 29억원)이며 밀란과 토트넘은 이적료 부분에서..

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에 반발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민전 의원(좌)과 최수진 의원(우)이 졸고 있는 모습. [유튜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한 가운데, 졸고 있는 모습을 보여 질타를 받은 국민의힘 최수진·김민전 의원이 "너무 피곤해서 졸았다"며 사과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같은 당 인요한 의원은 "언론이 야단을 맞아야 한다"고 두둔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요한 의원은 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인 의원은 의원들의 조는 모습을 보도한 언론을 두고 "사람이 어떻게 졸음을 참느냐"며 "언론이 야단 맞아야 한다..

가해 운전자, 액셀-브레이크 순간 착각했나 의혹 점화무사고 운전자 아냐…2018년부터 최근까지 사고유발 13건시청역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 씨가 최근까지 몰았던 버스(차종: 현대 그린시티)의 브레이크(왼쪽)와·엑셀 페달 사진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DB] 시청역 역주행 참사 원인을 두고 ‘평소 버스를 몰던 가해 운전자가 버스의 브레이크와 유사한 제네시스의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해 운전자 차모(68)씨가 몰았던 버스의 실제 브레이크 사진을 입수해 비교해본 결과, 크기와 형태면에서 매우 유사한 구조가 확인됐다. 5일 헤럴드경제 입수한 ‘현대 그린시티’(차씨가 운행했던 버스의 차종)의 페달룸 사진을 보면 버스의 브레..

욕설·식기 파손에 폭행 논란도국힘, 성명 내고 시민에게 사과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식사한 안양의 한 식당 모습. [중부일보 제공]안양시의회 청사 [안양시의회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의원실 배정 문제를 놓고 심하게 다툰 것으로 확인됐다.이 과정에서 식당 집기가 부서지고, 욕설과 폭행도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같은 당 A 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A의원은 "식당에서 (난동을 피운 것에 대해) 잘못했다.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재선의 A의원은 앞서 지난 1일 오후 6시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의 한 식당에서 같은 당 동료 의원 ..

전고체 배터리한·중·일, 주도권 위해 투자 박차 가해국내선 2027년 삼성SDI가 첫 상용화"정부, 협력 등 전폭 지원해 실기 않아야"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삼성SDI 제공.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을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이차전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각되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중국 배터리업체들까지 올해부터 가세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위기감이 짙어지면서 전고체 배터리가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수명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갖춘 차세대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동시에 전기차 매력을 크게 높..

서울중앙지법 5차 공판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나이트클럽 접대부로 활동했다는 주장을 뒤집는 증언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는 지난 2일 5차 공판을 열고 1994년 1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일명 '쥴리'가 접대부로 활동했다고 알려진 나이트클럽 볼케이노 공동운영자였던 J씨와 S씨를 증인으로 출석시켰다. J씨와 S씨는 공판에서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볼케이노에서 접대부 활동을 했고, 나이트클럽에 있는 개인 접대공간으로 이어진 엘리베이터 앞에서 김 여사를 봤다는 일부 증언과 관련된 사항을 모두 부인했다. J씨는 공판에서 검찰이 "나이트클럽에서 '쥴리'라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쥴리가 사탕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