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 콜레오스, 재도약 기대주첫날 3000대 계약, 성공 예감남혐 날벼락, 위기탈출 전략은쏘렌토와 그랑 콜레오스 [사진출처=기아, 르노코리아] “목숨 걸었다”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내놓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에 사활을 걸었다. 침체의 늪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르노코리아의 존재감을 다시 살려줄 기대주로 여겼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 국내 판매대수는 2년 전인 2022년에는 5만262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만2048대로 전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대수는 1만1213대로 전년동기의 1만2270대보다 8.6% 감소했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재도약 발판까..

서울 시청 역주행 사고 대참사 미스터리무사고 운전 40여년 베테랑 운전자사고지점까지 시속 100km 질주해차량 확인 결과 브레이크 기능 정상일방통행에 역주행 차량 비일비재목격자들 “급발진 아니었다” 주장 전날 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돌진으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사고 발생 지점인 서울 시청역 교차로 인근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이 놓여 있다. [이충우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벌어진 후 사고 원인을 놓고 부주의 운전, 급발진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경력 40년이 넘는 현직 버스운전사가 저지른 실수치고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데다 통상적인 급발진 사고 양상과는 큰 차이가 있어 교통사고 전문가들도..

지난 1일 밤 서울 시청역 교차로 인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지난 1일 밤 15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차량 돌진사고에 대해 전문가들은 “원인을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급발진일 가능성은 적다”고 입을 모았다. 2일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들의 증언 등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 A씨(68)의 제네시스 차량은 지난 1일 밤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와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했다. 뉴시스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해당 차량은 다른 2대의 차량을 친 뒤 사망자들이 있던 서울 지하철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으로 꺾어 돌진했다. 연합뉴스TV가 공개한 영상에는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사망자들과 충돌..

2일 오전 전날 차량 돌진 참사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청역 차량 돌진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운전자 차모(68)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사고 뒤엔 차씨 차량의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조사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1일) 운전자 차씨가 몰았던 제네시스 G80 차량은 웨스틴조선호텔 주차장을 빠져나온 뒤 사고지점까지 시속 100km에 가까운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인 차씨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조사 전이지만 폐쇄회로(CC)TV 영상과 블랙박스, 목격자 진술 등을 토..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 전날 발생한 시청역 앞 차량 돌진 참사 사망자들의 유가족 대기실이 마련됐다. 김서원 기자 지난 1일 밤 발생한 서울 시청역 앞 차량 돌진 참사로 사망한 9명 중 4명은 같은 시중은행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였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중은행 직원 사망자는 이모(54)·이모(52)·이모(52)·박모(42)씨로, 사고 발생 지점 인근에 있는 은행 본점에서 퇴근 뒤 귀갓길에서 함께 변을 당했다. 이 중 3명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고, 1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모두 사고지점 인근 횡단보도 등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당일은 해당 은행의 승진·전보 인사 발령이 났던 날이다. 사망자 중 박씨는 승진 대상자였고, 대부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 사고현장에 한 시민이 희생자를 추모하며 헌화를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사거리 교통사고 사상자 가운데 서울시 공무원 3명이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시는 침통한 분위기다.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공무원들은 침묵 속에 고인을 애도하는 모습이다. 사고 당일 시청 공무원 3명은 시청 인근 식당에서 식사 후 야근하러 귀청하던 도중에 횡단보도에서 대기하다가 참변을 당했다. 이들은 모두 세무직 출신이거나 현재 세무과에서 근무하는 동료 공무원이었다. 동료 공직자 참변에 침통한 서울시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과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1일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을 촉구하며 전동행진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