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 활황 소식에 선학개미들이 시장으로 모여들며 비상장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제공 기업공개(IPO) 활황 소식에 그동안 주춤했던 선학개미들이 시장으로 모여들며 비상장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자사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의 1분기 거래 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06%로 증가했으며, 거래금액도 190%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계좌를 연동한 투자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늘었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회원 수 또한 약 2.8배 증가했다. 종목 주목도를 반영하는 인기 거래 및 조회 순위에는 IPO를 준비하고 있거나, IPO 관련 소식이 있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비상장 주식 투자의 성공..
한국의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이르면 7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다. 기업 가치만 12조원대가 예상된다.블룸버그통신은 야놀자가 이르면 오는 7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야놀자는 2005년 이수진 대표가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한 회사다. 그는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만들어 모텔 관련 정보를 올렸는데, 그게 지금의 야놀자가 됐다.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맨해튼까지 입성, 북미시장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9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한 이후, 벌써 50번째 해외 지사다.이와 더불어 야놀자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2197억원, 영업..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 벌인 상표권 분쟁 소송에서 승소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상품표지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2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이번 판결에 따라 예천양조는 '영탁'으로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양도·대여·수입하거나 이를 제품 포장·광고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기존 제품에서도 영탁으로 표기한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2020년 예천양조는 영탁 측과 1년간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를 출시, 이듬해 6월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불거졌다.영탁 측은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예천양조 측이 '영탁'을 사용한다며 2021년 소송을 냈다.1심과 2심은 영탁의 손을 들었다. 예천양조가 2심 판결에..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에 자동차 유리가 박살 난 운전자가 첫 보험사 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A 씨의 자택 앞에 주차한 자동차에 오물풍선이 떨어져 차량 앞 유리가 박살 났다.이에 A 씨는 자동차보험을 든 B 보험사에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 처리를 신청했다.보험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자차보험은 수리비의 20%는 자기부담으로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A씨의 경우 수리비 약 53만원 중 자기부담금으로 20만원을 냈고, 33만원은 B보험사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처리됐다.B보험사는 오물풍선을 낙하물로 처리해서, A씨의 내년 보험금에 대해 할증하지 않고, 1년 할인 유예 처리를 하기로 했다.B보험사 관계자는 "원래대로..
80대 여성 A씨, 거주중인 대구 아파트서 발생남편 10만원 배상 제안…관리소 35만원 요구절도는 합의 관계없이 사건접수 후 검찰 송치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아파트 화단에서 꽃을 꺾은 할머니가 절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꽃을 꺾은 8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화단에 꽃이 없어졌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당시 경찰은 아파트 단지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확인해 꽃을 꺾어간 사람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경찰은 아파트 입주민인 A씨가 꽃을 한 송이 꺾은 것을 확인했다. 또 아파트 입주민이 아닌 70대 B씨, 80대..
부안 규모 4.8 강진, 공포의 순간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전주 모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교실을 빠져나와 운동장에 모여 있다. /전북교육청 “땅속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당게.” 12일 오전 8시 26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 규모 4.8은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다. 서해안 지역인 부안에서 4.0 이상 강진(强震)이 발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난생처음 강한 지진을 경험한 부안 주민들은 “너무 놀라 아직도 마음이 진정이 안 된다”고 했다. 이날 부안에서는 오후까지 크고 작은 여진(餘震)이 17차례 이어졌다. 이날 아침 옥수수밭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정천생(73)씨는 “30초 정도 땅이 위아래로 흔들려서 제대로 서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