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123rf.com 안면이 있던 남성을 포함해 3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인도 여성이 안락사를 요청하는 편지를 대통령에게 보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달리트 계급의 3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필리히트 지역에서 남성 3명에게 끔찍한 공격을 받았다. 가해자 중 한 명인 모하마드 아짐은 평소 피해 여성과 잘 알던 사이였고, 이를 이용해 피해 여성에게 어렵지 않게 접근했다. 아짐은 자신의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피해 여성을 찾아갔고, 그녀에게 진정제가 섞인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집단 성폭행을 저질렀다. 사건 발생한 뒤 며칠이 지난 뒤 피해 여성은 관할 경찰서에 해당 사실을 신고하고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경찰 측은 이를 받아주지 ..
정보 제대로 공개 안하니…'파산위기 금고'도 年 4.2% 특판예금 유치전실적 1년에 두 번만 공시상세한 현황 파악 힘들어중앙회 감독도 작동안돼서울의 한 새마을금고가 분양대금 276억원을 납입한 사업장 부지. 김범준 기자개별 새마을금고의 경영 현황이 신속하게 공개되지 않다 보니 금융소비자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무리한 투자로 수백억원대 손실을 낸 단위금고가 최근 연 4%대 고금리 특판 상품을 판매한 사례도 나타났다. 해당 금고의 자기자본이 3분의 1 토막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객은 금고의 부실 상황을 알지 못해 무더기로 상품에 가입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돌려막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기자본 384억원(지난해 말 기준) 규모의 서울 A금고는 지난달 초 ‘276억..
알테오젠 주가 추이./그래픽=김지영 기자.바이오주 알테오젠이 2차전지주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등극했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전날보다 3만500원(12.06%) 오른 28만3500원에 마무리했다. 장 중 28만5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알테오젠은 올해 들어서만 187.82%, 이달 들어서는 52.5% 뛰어올랐다.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위에 올랐다. 11일 종가 기준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15조676억원으로 3위로 밀린 에코프로(13조7266억원)보다 1조3410억원가량 높다. 코스닥 1위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20조8806억원이다. 이날 강세는 미국 제약사 머크(MSD) 관련 수혜가 부각된 영향이다. 업계에 따르면 머크는 최근 열린 미..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군기 훈련을 받다 숨진 12사단 훈련병 사망진단서를 12일 공개했다. /사진=군인권센터 갈무리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 숨진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인은 '패혈성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으로 확인됐다. 군인권센터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숨진 훈련병의 강릉아산병원 사망진단서 등 의무기록을 공개하며 사인이 패혈성 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이라고 밝혔다. 사망 당시 병원 기록에 적힌 직접 사인은 '패혈성 쇼크',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직접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다. 직접사인의 원인은 '열사병'으로 기록됐다. 센터는 이날 훈련병이 얼차려 도중 쓰러졌을 당시 부대의 초동 조치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먼저 해당 훈련병이 최초로 후송됐던 속초의료원의 의무..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과 관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피해지역 파악 및 대처상황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4.6.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발생한 4.8 규모의 지진으로 15개 학교에 일부 균열이 생겼다. 2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오늘(12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군의 8개 학교(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와 전북 김제시 2곳(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익산 중학교 ..
구글 검색창에 밀양경찰서를 검색하면 오른쪽 상단에 '민중의 곰팡이'라는 비속어가 함께 뜬다./ 사진=구글캡쳐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밀양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한 유튜버가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차례로 공개하면서 포털사이트 구글에 '밀양경찰서'가 '민중의 곰팡이'로 검색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공개로 시작된 누리꾼들의 '밀양주의보'에 밀양지역민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구글 검색창에서 '밀양경찰서'를 검색하면 오른쪽 상단에 '밀양경찰서'(민중의 곰팡이)라는 안내가 뜬다. '민중의 곰팡이'란 '민중의 지팡이'를 비꼬아 만든 비속어로 경찰을 비판할때 주로 사용된다. 머니투데이의 단독 보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