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판매는 지지부진비싸게 산 리튬, 싸게 팔아 손해 겹쳐 (LG에너지솔루션 제공)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와 리튬 가격 하락 ‘이중고’로 실적 개선이 어려워지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약 37% 하락한 2859억원으로 집계됐다. SK온은 올해 1분기 331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2분기에도 20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SDI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 줄어든 3800억원으로 조사됐다. 배터리 업계 수익성이 나빠진 주된 이유는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급격히 꺾였기 때문이다. 2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 총 판매 ..

분양가 뛰자 핫해졌다는데…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수도권 청약은 로또’라는 말이 정설처럼 통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저렴하게 공급된 신축 아파트가 입주 후 주변 시세와 키 맞추기를 하면 적어도 수천만~수억원의 안전마진을 챙긴다는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분양가가 상승을 거듭하면서 이런 매력이 반감됐고, 수도권에서도 분양 흥행에 실패하는 단지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서울에서는 한동안 외면받던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이 다시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조합원 입주권은 재개발, 재건축 구역에서 관리처분인가로 인해 취득한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다. 분양권은 아파트 분양에 청약해 당첨으로 취득한 권리를 말한다. 조합원 입주권이나 분양권은 아파트 그 자체가 아니라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

한경, 전문가 100명 설문…부동산 투자 전략"강남4구 상승 두드러질 것" 70%서울 공급부족에 분양가 올라'똑똑한 한 채' 수요는 더 커져전세시장 상승곡선 가팔라10명 중 9명 "서울 전셋값 상승"빌라 등 리스크…아파트 선호 늘어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 공급 부족,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올해 하반기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임형택 기자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 공급 부족,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출이자 부담과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 위축, 지방 미..

'치킨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대구 중구청 직원들이 지난 18일 해당 치킨집을 찾아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당시 보인 태도로 또다시 비판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공분을 불러일으킨 대구 중구청 공무원 '치킨집 갑질' 논란의 당사자들이 사과하겠다며 해당 치킨집을 찾아가 보인 태도가 또다시 비판받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구 중구청의 거짓된 사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치킨집에 행패 난동 갑질 협박한 대구 중구청 X들이 다시 찾아가 사과했다는 장면"이라며 사진 2장을 첨부했다. A 씨 주장과 그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남성 3명 중 한명은 팔짱을 끼고 있고, 다른 한명은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다. ..

박세리, 기자회견 통해 부친 박준철씨 채무 문제 폭로했지만 그 액수는 침묵부녀 부동산 등기부등본 통해 확인되는 압류·가압류 청구액 30억여원(시사저널=공성윤 기자)아버지의 빚으로 속앓이를 했다던 '국민 영웅'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결국 부녀 관계의 단절을 시사했다. 박 이사장은 부친 박준철씨의 채무액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지만, 공부상 확인되는 그 액수는 30억원이 넘었다. 6월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박세리 전 골프선수(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부친의 사문서위조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시사저널 박정훈 박 이사장은 6월1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준철씨의 금전 문제를 폭로했다. 박 이사장은 부친의 채..

父와 갈등 중에…박세리, 미국서 ‘희소식’ 날아왔다 박세리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부친과의 갈등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골프 전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는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밴 플리트상의 올해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 선정 배경에 대해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상자 추가 선정으로 박 이사장은 앞서 수상자로 선정된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과 함께 2024년 밴 플리트상을 공동으로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미국 뉴욕 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