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서 티켓 구하려 줄 선 아리스‘음주 뺑소니’에도 한결같은 지지현장판매로만 600장 팔려나가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팬들. [사진=고승희 기자]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별님(김호중의 별칭) 마음은 얼마나 안 좋겠어요. 24일 공연 티켓을 예매했는데,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니 현장 구매를 하려고 온거예요.” ‘음주 뺑소니’ 혐의로 궁지에 몰려도 가수 김호중(33)을 향한 팬덤 아리스의 지지는 굳건했다.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 구 체조경기장)은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의 공연을 네다섯 시간 앞둔 오수 3~4시부터 팬..
송대관(왼쪽), 이숙영[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송대관이 100억원대 집을 날린 사연을 털어놨다. 송대관은 23일 SBS 러브FM(103.5MHz) '이숙영의 러브FM'에서 "1년간 뼈저린 후회의 시간들을 보냈다. 매일 '죽어야 하나, 살아야 하나' 고민했다"며 "(투자 실패로) 100억원짜리 집을 하루아침에 날리고, 월세방으로 가면서 마당에서 키우던 가족 같은 진돗개 2마리를 떠나보냈다. (반려견을) 안고 울며 뼈저리게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2013년 사기 사건에 휘말렸으나, 2년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돈을 주우러 다닐 정도로 수익이 많았다"면서도 "돈이 많은 게 문제였다. 관리를 잘 못했다. 부동산과 투자를 좋아하는 아내가 손이 근질근질해서 투자했다가 걷잡을 수 없..
같이 삽시다 정수라 / 사진=KBS2[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정수라가 자신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가수 정수라가 자매들을 찾아왔다.이날 정수라는 지난 2006년 결혼해 2013년 파경을 맞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도, "지금은 제 손톱의 하트처럼"이라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에 대해 정수라는 "이 사람은 2018년에 35주년 콘서트를 하면서 친구로 만나게 됐다. 동갑내기다. 2022년부터 친구가 연인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그런 관계는 믿음직하다. 꾸준히 너무 좋다. 홀까닥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수라는 "지금 아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OSEN=조은정 기자]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녹음실에서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의 듀엣곡 녹음이 진행됐다.가수 김호중이 녹음실로 출근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2 /cej@osen.co.kr[OSEN=김채연 기자] 연예계에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스타가 처음도 아닌데, 김호중은 역대급 환장 퍼포먼스로 대중을 기만했다. 사고부터 대처, 경찰 조사에 이르기까지 김호중의 행적을 돌아보며 그가 대중의 분노를 불러온 이유를 살펴봤다. # 첫 번째, 공연은 인질? 거짓말 일삼더니 콘서트 끝나니 음주 운전 인정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달아났다. 이에 매니저가 김호중과 옷을 갈아입고 경찰서에 가서 자..
가수 김호중 / 마이데일리 사진DB[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음주 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이 전 매니저의 돈을 갚지 않았다가 재판에서 패소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창원지방법원은 김호중의 전 매니저 A씨가 김호중에게 22회에 걸쳐 1200여 만 원을 빌려준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A씨에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김호중의 무명 시절부터 그를 지원해왔으나, 김호중이 '미스터 트롯'에서 입상한 후 말도 없이 현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며 소송을 냈다. A씨는 정산금을 뺀 2300여만 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김호중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대응했다. 그러나 법원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A씨가 ..
사진=SNS[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이쁘게 거절할 수 있는 선수였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6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크리켓 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포스트시즌 친선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승부를 가리기 위해서 승부차기를 진행했고, 토트넘은 4대5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지친 몸을 이끌고 선발 출전해 61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에서 가장 위협적이었다. 좌측 윙포워드로 출격한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동료인 키어런 트리피어를 계속해서 괴롭혔다. 전반 39분에는 결정적인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할 뻔했지만 브레넌 존슨이 기회를 허비했다. 뉴캐슬전을 끝으로 손흥민의 2023~2024시즌이 마무리됐다. 경기 후에도 토트넘을 취재하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