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과거 석유·가스 발견 잦아 현재 도심 공원 천연가스 '활활' "이용 가치 있나" 경제성 관심 동해안 지진 多, 안전성 우려도2017년 3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천연가스 발견 당시 모습. 화재 진압을 위해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가 3m 높이로 모래를 덮었지만 불길이 치솟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자, 포항시민들은 경제성이 높은지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포항에는 7년 전 도심 한가운데서 천연가스가 치솟을 정도로 석유와 가스가 자주 발견됐지만, 번번이 경제성이 낮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탓이다. 포항지역 지하층은 신생대 3기 층으로 유기물과 바다 생물이 널리 분포해 그 동안 학계나..

지난달 16일 유튜브 영상서 “이 나라 밑에 석유고 가스고 많다”유튜브 채널 '정법시대' 캡쳐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에 석유·가스 등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면서 최근 역술인 천공(이천공)이 “우리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유튜브 영상이 주목 받고 있다. 천공은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올린 ‘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지’ 영상에서 의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 “우리는 산유국이 안 될 것 같냐. 우리도 산유국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나라 밑에 가스고 석유고 많다”며 “예전에는 손댈 수 있는 기술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다 있다”고 말했다. 천공은 향후 10년 안에 국민소득이 1인당 1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기술..

가수 이문세 “가슴을 방망이로 때리는 것 같습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13년 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 가수 이문세(65)가 이같이 복귀 일성(一聲)을 전했다. 이문세는 3일부터 MBC 표준FM(95.9MJz) 라디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의 진행을 맡았다. 오프닝 곡으로 팝스타 브루노 마스, 앤더스 팩가 결성한 실크소닉의 노래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을 선택한 이문세는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린다는 달콤하면서도 간절한 노랫말이 마치 이문세의 마음과 같아 골랐다”면서 “우선 첫 곡만 정해봤다. 이제부터 천천히 당황하지 않고 여유있게 제 소개도 하고 여러분의 이야기도 듣도록 하겠다”고 특유의 푸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

뛰어난 자전적 기억 능력 가진 과잉기억증후군…전세계적으로 60명 남짓한 희귀질환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대부분을 기억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영국 일간 더선 보도 갈무리]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대부분을 기억하는 여성이 있다. 호주 브리즈번에 거주하는 레베카 샤록(34)은 살면서 지금까지 자신에게 일어난 일 대부분을 기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엄마 뱃속에서 있었던 자신의 웅크린 자세까지 기억해낸다. 최근 영국 매체 더선은 과잉기억증후군(highly superior autobiographical memory, H-SAM)이라는 희귀 질환을 가진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전세계에서 약 62명만..

빅뱅 출신 탑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디어문’ 프로젝트에 참여할 승무원에 포함됐다. 디어문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캡처 민간인 최초 달 궤도 여행 프로젝트인 ‘디어문’(dearMoon)이 결국 취소됐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승무원에 이름을 올렸던 그룹 빅뱅 출신 탑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디어문은 지난 1일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가 취소됨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이다. 그동안 프로젝트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해주신 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도 “(달 탐사선) 스타십이 언제 발사할 수 있을지 아직 불확실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 미래를 계획할 수도 없고 승무원들을 더 기다리게 할 수도 없어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디어문은 민..

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임진강 변 북측의 한 초소 일대에서 북한군 수십 명이 철책을 설치하는 ‘대규모 진지 공사’ 장면이 포착됐다. 수백 그루의 나무가 잘린 능선을 따라 철책 설치에 필요한 장비들과 함께 북한군이 보인다. 파주=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북한군 수십 명이 철책을 설치하고 있는 ‘대규모 진지 공사’ 장면이 포착됐다. 북한이 계속해서 오물 풍선을 부양하고 있는 가운데 2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임진강 변 북측의 한 초소 일대 능선에서는 계속해서 철책 설치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북한이 다시 오물 풍선을 부양한 것으로 알려진 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바라본 북한의 한 초소에서 북한군이 보인다. 철책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