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세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오른쪽)과 26세 연하의 부인 엘레나 주코바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AP 연합뉴스 올해 93세인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26세 연하 여성과 5번째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독은 전날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엘레나 주코바(67)와 결혼했다. 머독은 이번이 5번째 결혼이다. 그는 그동안 네 차례 결혼해 아들 둘, 딸 넷 등 총 6명의 자녀를 뒀다. 모델 출신인 첫 번째 부인과 1965년 이혼한 머독은 신문기자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지만 결국 남남이 됐다. 머독은 68세였던 지난 1999년, 30세 중국계 웬디 덩과 세 번째로 결혼해 화제가 됐으나 2..

국회사무처 사무실 배정에 항의개원 나흘째 사무실 입주 거부“낡은 관행 벗어나 재배정해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당 대표실을 어떻게 화장실 앞을 주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본관 2층 223호, 224호와 마주한 화장실을 바라보며 말했다. 223호와 224호는 국회사무처가 조국혁신당 사무실로 배정한 공간이다. 걸음을 옮겨 진보당의 사무공간인 221호·222호와 승강기 앞 긴 복도를 지나치자 혁신당의 또다른 사무실인 219호가 나타났다. 219호 역시 화장실을 마주하고 있었다. 조 대표는 219호 앞에 서서 “화장실 앞으로 대표실과 원내대표실을 배치했다. 두 공간을 분리해 놓고 이렇게..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배우·제작진이 말하는 ‘선재 열풍’‘선재 업고 튀어’의 솔(왼쪽·김혜윤)과 선재(변우석).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낸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해외 팬들이 만든 변우석 영상이 게시될 정도로 선재 인기가 뜨겁다. /tvN 외사랑을 하는 조연에게서나 볼 수 있던 곧고 지고지순한 사랑이 여심을 흔들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tvN)의 주인공 ‘선재’(변우석)가 지난달 28일 종영 이후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촬영지 ‘순례’가 이어지고, 아내를 위해 선재 사진을 얼굴에 붙인 남편 모습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온다. 변우석의 소셜미디어 팔로어는 2일 900만에 근접했다. 배우 변우석과 감독·작가를 만나 ‘왜 지금 선재인가’를 파헤쳤다. ◇선재..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쓰러져 숨진 육군 훈련병의 영결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전남 나주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뉴스1 얼차려를 받던 중 쓰러져 사망한 육군 훈련병 사건 관련, 수사 대상에 오른 중대장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해당 중대장이 대학에서 신체와 관련된 학과를 전공한 만큼, 과도한 군기 훈련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했을 거란 이유에서다. 2일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달 31일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을 법상 살인죄·직무유기죄, 군형법상 가혹행위죄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고발장에서 “중대장은 대학에서 인체의 해부학, 생리학, 스포츠의학, 운동생리학 등을 전공한 만큼 신체에 ..

2024년 6월 3일 (음력 4월 27일) 정동근 (한국역술인협회 부회장) 쥐띠36년 병자생 혈액순환이 우선입니다. 48년 무자생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60년 경자생 내적 갈등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72년 임자생 조화를 이루도록 하세요. 84년 갑자생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96년 병자생 마음이 밀물과 썰물이 있다. 소띠 37년 정축생 강직함은 남아 있습니다. 49년 기축생 강요와 강조는 피하세요. 61년 신축생 신경이 예민할 수 있습니다. 73년 계축생 생기가 있습니다. 85년 을축생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97년 정축생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범띠38년 무인생 약해질 수 있습니다. 50년 경인생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62년 임인생 대처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74년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휴지나 손수건 없이는 국밥을 못 먹는 사람들이 있다. 뜨거운 국물만 먹으면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콧물 때문이다. 누구나 일시적으로 콧물이 날 수 있지만, 식사에 지장을 줄 정도로 많이 날 때는 ‘혈관운동성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 혈관운동성 비염증상 ◆혈관운동성 비염은 비(非)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꽃가루·털·진드기 등이 원인인 알레르기성 비염과 달리 외부 자극에 의해 증상이 발생한다. 코 막힘, 콧물 등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슷하지만, 가려움, 재채기와 같은 증상은 심하지 않다. ◆ 혈관운동성 비염원인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뿐 아니라 ▲찬 공기 ▲온도변화 ▲높은 습도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같은 자극 때문에 콧속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