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구급대원을 찾아 감사 인사를 하는 중국인 사업가 왕 누안누안. [SCMP]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태국 여행 중 남편에 의해 절벽에서 떨어진 여성이 극적으로 살아 5년 만에 사고 현장을 찾았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사업가 왕 누안누안(37)은 2019년 6월 남편과 태국 파탐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의 남편이 34m 높이 절벽 아래로 밀어 추락한 것이었다. 왕씨는 당시 임신 3개월째였다. 그는 17개의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고 배 속 아기는 결국 유산했다. 겨우 생명을 건졌으나 부상은 심각했다. 왕씨는 수년 간 5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평생 휠체어를 타고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이런 진단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교촌에프앤비 1분기 영업이익 104% 늘어KFC도 40년 만에 분기 사상 최대 이익사진=교촌치킨 지난해부터 육계·밀가루·식용유 같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이 올랐다는 이유를 들어 제품 가격을 인상한 치킨업체들이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인상을 들어 제품 가격을 올린 뒤 올해 들어 육계 등 가격이 하락했는데도 인상된 가격을 유지해 수익을 챙겼다는 소비자 불만도 나온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78억원으로 73.3% 늘었다. 1분기 매출은 1133억원으로 5.9% 감소했으나 연말 시즌이 포함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9%..
게임업계 '비용과의 전쟁'…엔씨, 삼성동 빌딩 판다"변해야 산다"…특단책 꺼내 경영쇄신 '고삐'1분기 영업익 전년比 68% 감소인력 10% 줄이고 아웃소싱 대체리니지식 모델 대신 신작 '승부'IP 게임 늘리고 구조조정 추진넷마블·컴투스 '흑자전환' 성공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사진=엔씨소프트 제공엔씨소프트가 뼈를 깎는 대수술에 나섰다. 인력을 10% 줄이고 서울 삼성동 빌딩을 매각하기로 했다. 게임업계 성공 신화를 쓴 ‘리니지라이크’ 사업모델도 최소화해 잃어버린 시장 신뢰를 다시 쌓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박병무 “경영 효율화 이제 시작”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10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이달 권고사직을 단행할 것”이라며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올해까지 4000..
김미숙이 남궁옥분과의 소중한 만남을 공개하며 일 년에 두 번은 얼굴 보자는 약속을 지켰다.배우 김미숙이 10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오랜 친구이자 동료 배우 남궁옥분과의 다정한 만남을 공유했다.이들은 ‘일 년에 두 번은 반드시 만나자’고 한 약속을 실천하며 우정을 더욱 깊게 다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배우 김미숙이 10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오랜 친구이자 동료 배우 남궁옥분과의 다정한 만남을 공유했다.사진=김미숙 SNS 김미숙은 “일년에 두번은 얼굴 보자한 친구...실천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시간...·· #남궁옥분 #김미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미숙은 베이지색 프릴 티셔츠와 화이트 펀칭 롱스커트를 매치해 우아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였다. 김미숙이 남궁옥..
납 첨가된 값싼 와인 마시며 납에 중독돼 건강 해쳐높은 수준의 납에 노출된 것이 베토벤의 청력 상실 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역사상 가장 유명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초래한 간 및 신장 질환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베토벤이 청력을 잃은 이유를 알 수는 있게 됐다. 진단검사의학협회(ADLM) 저널 《임상 화학(Clinical Chemis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은 아니지만 높은 수준의 납에 노출된 것이 청력 상실 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나타났다. 베토벤은 간 및 신장 질환 외에도 위장 문제, 청력 상실 등 수많은 건강 문제를 겪었다. 높은 납 수치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모든 질환과 관..
[OSEN=김수형 기자]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똑 닮은 부모를 공개, 아내 박하선도 깜짝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수영은 양가를 위한 양념게장을 직접 만들었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준비한 것. 섬세한 센스가 돋보이는 선물에 모두 "이런 사위, 아들 어디있나"라며 감탄, 붐도 "나도 해드려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일명 양가 부모님께 예쁨받기 프로젝트였다. 류수영은 "지구상 레시피 중 가장 간단하다"며 듬직한 남편 모드로 요리에 돌입, 이내 완성한 요리를 양가에 선물했다. 특히 류수영의 부모님이 직접 출연한 모습. 모두 "류수영과 정말 닮았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때, 아내 박하선이 외출 후 귀가했다. 경찰복 입은 류수영를 보며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