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위험성 없는 것 확인해 수거”경호상 안전문제 둘러싼 논란 예상돼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오른쪽 건물)과 국방부·합동참모본부 청사(왼쪽 건물) 전경. 매경DB 자료사진 북한이 24일 오전에 날려 보낸 10번째 대남 오물 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떨어졌다. 북측 오물풍선이 대통령실 인근에 떨어진 적은 있었지만 낙하물이 경내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대통령실은 경내에 떨어진 북측 오물 풍선을 발견하고 내용물을 확인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대통령경호처 관계자는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을 합참과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에 용산청사 일대에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화생방 대응팀의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으며 합동참모본..
이틀째 조문행렬…절친 조영남도 다녀가김부겸·정운찬과도 인연…내일 천안에서 영면[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이틀 전 세상을 떠난 고(故) 김민기 학전 대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문화예술계, 정치·사회계 인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故 김민기의 빈소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에 마련됐다. [사진=학전]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후 4시께 대학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있는 김민기 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김민기 선생은 우리 시대를 잘 대변하는 예술가였다. 후배들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으셨을 텐데 세상을 떠나시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학전 극장의 후신인 아르코꿈밭극..
선수촌 평화 기원 -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22일(현지시간) 파리 외곽 생드니에 위치한 올림픽 선수촌에서 ‘평화를 위한 선수들의 외침’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7.22. 박지환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호주 여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5시쯤 파리 물랑루즈 카바레 극장 인근 케밥 음식점 주인은 한 여성이 아프리카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25세 호주 여성으로, 그는 파리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인 ‘페테 드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머무르던 중 범행을 당한 ..
카카오 -5.36%, 카카오페이 -7.81% 마감카카오뱅크 11% 급등하다 -3%로 장 마쳐 'SM 시세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된 2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소식에 카카오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김 위원장 구속으로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카카오뱅크는 11% 넘게 급등 후 3% 하락으로 거래를 마치는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그룹주들은 창업주의 구속 소식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그룹의 맏형인 카카오가 5.3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뱅크가 -3.79%, 카카오페이 -7.81%, 카카오게임즈도 -5.38%를 기록하며 충격이 고스란히 주가로 이어졌다..
▲ 올 시즌 깜짝 놀랄 만한 홈런 파워로 팀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도영 ⓒKIA타이거즈▲ 6월 중순 이후 무서운 타격 페이스로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선 소크라테스 브리토. ⓒKIA타이거즈 타고 성향이 비교적 뚜렷한 올 시즌 KBO리그에서 팀 홈런 공동 1위는 KIA와 삼성이다. 더 가공할 만한 타선은 역시 KIA다. KIA는 올해 94경기에서 타율 0.299라는 어마어마한 정교함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111개의 대포를 터뜨리며 리그 공격 테이블을 주도하고 있다.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KIA가 소총 부대로 평가절하됐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전벽해다. 최형우, 혹은 외국인 타자 외에는 홈런을 칠 선수가 없었던 KIA는 내부 육성은 물론 외부에서 나성범이라는..
‘아침이슬’ 작곡가로 알려진 김민기 학전 대표가 암 투병 중 21일 별세하면서 곳곳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김민기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 참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다”고 적었다.ⓒ학전 윤 대통령은 “동숭동 학림다방에서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다.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역사는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우리 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노래하고 무대를 만들었던 김민기 선생이 어젯밤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