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인 가족 커뮤니티에 글 올려"우리 아들 억울해서 어떡하냐" 호소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육군 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 사건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군에 입대한 자녀를 둔 참가자들이 눈물을 닦고 있다. 뉴스1 육군 제51사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일병의 부모가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23일 한 군인 가족 커뮤니티에는 '51사단 우리 아들이 죽었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숨진 일병의 부모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오전 6시에 전화로 아들이 죽었다고 연락 받았다"며 "우리 아들 억울해서 어떡하냐. 내일 장례식 치르려고 집에 왔다"고 적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화성시..
친환경 농법으로 국내 최고 품질 쌀 생산 노력 긴꼬리새우투구(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산청읍 차탄리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에서 21년째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부터 매년 발견되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이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면서 해충의 유충을 먹어치워 해충 발생이 억제돼 유기농법이 가능하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긴꼬리투구새우는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산청탑라이스 경작지에서 2004년 확인됐다. 긴꼬리새우투구 서식은 친환경농업 여부를 인정받는 중요한 잣대로..
영화 리뷰 유튜버 지무비 성공담 공개"360일 미친듯 일 해…아직도 잠 안 자"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파이낸셜뉴스] 구독자 345만명을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가 무일푼 취업 준비생에서 월 평균 억대의 수익을 얻는 유튜버로 성장한 비결을 공개했다. "은행원·승무원 면접서 떨어져 유튜브 시작"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따르면 영화·드라마를 리뷰하는 7년 차 유튜버 지무비는 10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인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 거주 중이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은행원, 승무원 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다가 최종 면접에서 떨어졌다"며 "시간이 좀 떠서 유튜브를 해봐야겠다 하고 시작했는데 빠르게 잘 돼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상 제..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33)의 3년 전 욕설 영상이 공개됐다. 용역업체 직원들에 목소리를 높이는 김호중.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2일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고 과거 김호중이 용역업체 남성들과 시비가 붙었던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2021년 7월 2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김호중은 건물주와 건물 점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서 김호중은 용역업체 직원에 욕설을 하며 “XXX아. 너는 돈도 없고, X도 없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쇠파이프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가 카메라에 잡히거나, 김호중이 ..
해수부, 옵서버 8명 모집국내 활동 중인 옵서버 총 61명 2024년 옵서버 모집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가 ‘옵서버’(Observer) 8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1. 옵서버가 하는 일● '바다의 파수꾼'으로 불리는 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어종과 어획량 확인 등을 수행한다. ● 해양포유류나 바닷새 등 보호종을 관찰하면서 어업자원량 평가를 위한 과학적 자료를 수집하는 일도 옵서버의 몫이다. ● 옵서버는 관할수역 내 국제수산기구 자원 보존 조치를 준수하는지 여부도 조사한다. 2. 옵서버 근무환경● 옵서버는 선박에 승선할 때 사관급으로 대우받으면서 독립적인 근무환경을 보장받는다. ● 옵서버는 원양어선에 한 번 승선하면 짧게는 3개월에서 길..
현재 대사관 건물…남편과 공동 명의로 구매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가 건물주가 됐다. 남편과 공동명의로 70억원이 넘는 서울 이태원 주택을 매입했다. 23일 매일경제는 손연재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건물을 남편과 함께 72억원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평당 가격은 5266만원이다. 손연재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이번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부동산매매계약을 맺고 지난 4월3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 [이미지 출처=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건물은 경리단길 인근에 있으며 현재 대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 외에 주변 건물에도 대사관이 몰려 있어 사생활 보호와 보안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