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하긴 한데…200만원에 이걸 누가 사?” LG도 ‘깜짝’ 놀랐다 LG전자 롤러블폰 실제 모습[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화면이 쭉 늘어난다” 접는 스마트폰(폴더블폰)에 이은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끌었던 롤러블폰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돼 난리다. 판매 가격은 적게는 200만원대에서 많게는 4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4년전에 만들었지만, 실제 판매는 되지 않은 제품이다. 세계 첫 롤러블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졌다. 롤러블폰은 돌돌 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 화면이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쭉 커진다. 기존 화면보다 약 1.5배 정도 오른쪽 화면이 넓어지는 구조다. LG전자가 만든 롤러블폰은 바(Bar) 형..

갤럽조사…부정평가 40대 83%-70대 이상 31%윤석열 대통령. [연합][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중반대를 유지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연령대별 윤 대통령 지지도는 확연히 갈려 눈길을 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2%p 상승한 66%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연령대별로 극심한 차이를 보였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8~29세 12%, 30대 11%, 40대 12%, 50대 20%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60대..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씨. 뉴스1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 5분쯤 충북 단양의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당일 오전 경기도 자택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오후 6시쯤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유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사실이 확인되며 지난해 1월 해고됐다. A씨는 "사인 간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 행위"라고 주장하며 불복 소송을 냈으나 지난 14일 열린 1심에서 패소했다. A씨는..

이혼소송 때 분할 안 됐던 퇴직연금, 3년 뒤 공단에서 받아들여져다시 돌려달라 소송…法 "이미 이혼 소송에서 결정, 승인 취소"이혼소송 과정에서 퇴직연금 등 재산분할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 추후 연금공단에서 분할연금을 승인하더라도 재산을 나눌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공무원연금공단과 전 배우자인 B씨를 상대로 낸 분할연금 지급 청구 승인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공무원인 원고 A씨는 B씨와 14년여 간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2018년 이혼소송에 나섰다. 법원은 2019년 2월 두 사람의 이혼을 선고했다. 이후 B씨는 2022년 A씨의 퇴직연금 또는 조기퇴직연금에 대한 분할연금을 청구했다. 공무원 연금공단은 ..

SKY 입학생 1만3141명 중 서울 출신 32% 달해일반고 출신, 4년제 대학 평균 밑돈 55.4%에 그쳐사진=한경 DB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른바 SKY대의 올해 신입생 3명 중 1명은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30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입학생 1만3141명 가운데 서울 지역 고교 출신은 4202명으로, 32%였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체 4년제 대학 입학생 중 서울 출신은 16.4%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전체 평균의 두 배 수준이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입학생 3746명 가운데 서울 출신의 비율이 36.3%(1361명)로 세 개 대학 중 서울 출신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세대는 입..

"어쩐지 노란간판 많더니만"저가 커피 3사 매장 하루 4개씩 늘어메가커피 등 3대 저가 커피브랜드 1년 새 37.3% 늘어커피 전문점 수 2022년 말 기준 10만개 돌파커피 브랜드 수 886개, 치킨보다 200개 이상 많아 전국에서 커피전문점 수가 10만개를 처음 넘은 가운데 '노란 간판' 저가 커피 3사 매장이 하루 4개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보면 3대 저가 커피 브랜드의 전국 가맹점 수는 2022년 말 5285개로 2021년 말(3849개)보다 37.3%(1436개) 증가했다. 하루 4개씩 늘어난 셈이다. 이들 3개 업체 매장 수는 최근 7000개를 넘었다. 1위는 약 3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메가커피, 2위는 컴포즈커피(2500개), 3위 빽다방(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