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연 아이서울병원장 인터뷰소아 의료체계 붕괴되며 아동병원들, 응급실로 전락대학병원 가야할 중증 응급 환자 밀려오며 업무 마비법적 부담까지 이중고 떠안기도···“대책 마련 시급”28일 부산 영도구의 아이서울병원의 진료 대기 현장. 사진 제공=아이서울병원[서울경제] 28일 부산 영도구의 아이서울병원. 이른 아침부터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백일해와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 수족구 등 감염병이 영·유아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며 소아청소년과 진료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이창연 아이서울병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아동병원협회 부회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가 늘어나면서 여름철에 걸맞지 않게 환자가 몰렸다”며 “받아줄 응급실을 찾지 못해 아동병원으로 떠밀려..

가수 임영웅. 뉴스1트로트가수 임영웅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여초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하는 특정 용어를 사용했다가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가 지난 16일 진행한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 도중 '드릉드릉'이라는 단어를 쓴 것을 지적하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임영웅 실망이다. 페미(니스트) 용어인 걸 모르는 건가" "뉴스만 봐도 드릉드릉이 뭔 말인 줄 알지 않나"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타의 입에서 저런 단어가 나와 안타깝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댓글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됐으나, 기존 내용의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졌다. '드릉드릉' 발언이 나온 임영웅의 라이브 방송. 사진 유튜브 캡처임영웅은 논란을 부른 라이브 방송에서 "입..

삼성전자 모델이 부모님을 위한 AI 라이프 솔루션,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의 복약시간 알림 등 ‘일정 관리’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노년층 부모에 초점을 맞춘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패밀리 케어는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사물인터넷(IoT) 가전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다. 대표 서비스는 ‘활동 알림’이다. 부모님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가족 구성원에게 알리는 기능이다. 부모님이 아침에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거나 정수기 물을 마시는 등의 움직임을 하루의 첫 활동으로 인식해 알림을 전송한다. 일정 시간 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알린다.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사용자..

박재중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박사후연구원이 '기능성 초미립자 공정연구실'에 설치된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이 연구실은 빛의 모든 파장대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빛과 열을 자유자재로 투과시키거나 차단하는 필름 형태 소재를 상용화했다. 연세대 첨단과학기술연구관 '기능성 초미립자 공정연구실'에 설치된 장치. 각각 '일반 PET 필름'과 '고방사 열차단 필름'을 끼운 장치에 손을 넣으면 상자 윗 부분에서 열이 가해졌을 때 느껴지는 열감에 큰 차이가 난다. 고방사 열차단 필름은 적외선 파장대의 빛을 제어해 일종의 '냉장고 효과'를 낸다. 연세대 '기능성 초미립자 공정연구실'에 다양한 기능성 고분자 필름이 놓여있다. 이 연구실은 빛의 모든 파장대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빛과 열..

150년 전 생식기에서 발견된 신경 다발하버드대 연구진, 이제야 ‘기능’ 확인발기, 질 수축에 관여하고 없으면 성기능 떨어져40~80Hz의 진동과 가벼운 ‘터치’에 자극“발기부전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기대”미국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재미있다는 표현을 썼지만, 웃으며 넘어갈 연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논문을 설명한 여러 외신과 자료를 중심으로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음경, 음핵. 즉 생식 세포에 있는 특정한 뉴런이 진동을 감지하고, 이것이 ‘성’적인 행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힌 논문이 ‘네이처’에 게재됐습니다. 생쥐에서 살펴본 결과지만 향후 더 많은 실험, 연구가 이어진다면 발기부전과 같은 질병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빛’과 ‘환희’를 제공할..

“면발 절대 안 불어” 아무도 몰랐다…라면 ‘이렇게’ 끓여야 유튜브 빠니보틀(Pani Bottle)[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과학적인 라면 조리법이 있다?” 과학 유튜버 궤도가 “과학적으로 끓였다”는 라면 조리법을 공개했다. 궤도는 함께 여행을 떠난 노홍철,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을 위해 면발이 절대 안 붇는 비법을 공개했다. 궤도는 라면을 끓일 때 달걀노른자는 넣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후 궤도는 물의 양을 적게 잡은 뒤 스프와 라면을 넣고 끓이다가 면발이 설익은 상태에서 면을 먼저 꺼냈다. 이후 물을 채워 넣은 뒤 흰자를 계속 섞었다. 궤도는 “흰자는 산소를 만나게 해야 한다. 그럼 더 부드러워진다”고 말했다. 유튜브 빠니보틀(Pani Bottle)그는 흰자만 먼저 냄비에 넣어 익힌 뒤 설익었던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