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중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박사후연구원이 '기능성 초미립자 공정연구실'에 설치된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이 연구실은 빛의 모든 파장대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빛과 열을 자유자재로 투과시키거나 차단하는 필름 형태 소재를 상용화했다. 연세대 첨단과학기술연구관 '기능성 초미립자 공정연구실'에 설치된 장치. 각각 '일반 PET 필름'과 '고방사 열차단 필름'을 끼운 장치에 손을 넣으면 상자 윗 부분에서 열이 가해졌을 때 느껴지는 열감에 큰 차이가 난다. 고방사 열차단 필름은 적외선 파장대의 빛을 제어해 일종의 '냉장고 효과'를 낸다. 연세대 '기능성 초미립자 공정연구실'에 다양한 기능성 고분자 필름이 놓여있다. 이 연구실은 빛의 모든 파장대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빛과 열..

150년 전 생식기에서 발견된 신경 다발하버드대 연구진, 이제야 ‘기능’ 확인발기, 질 수축에 관여하고 없으면 성기능 떨어져40~80Hz의 진동과 가벼운 ‘터치’에 자극“발기부전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기대”미국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재미있다는 표현을 썼지만, 웃으며 넘어갈 연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논문을 설명한 여러 외신과 자료를 중심으로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음경, 음핵. 즉 생식 세포에 있는 특정한 뉴런이 진동을 감지하고, 이것이 ‘성’적인 행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힌 논문이 ‘네이처’에 게재됐습니다. 생쥐에서 살펴본 결과지만 향후 더 많은 실험, 연구가 이어진다면 발기부전과 같은 질병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빛’과 ‘환희’를 제공할..

“면발 절대 안 불어” 아무도 몰랐다…라면 ‘이렇게’ 끓여야 유튜브 빠니보틀(Pani Bottle)[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과학적인 라면 조리법이 있다?” 과학 유튜버 궤도가 “과학적으로 끓였다”는 라면 조리법을 공개했다. 궤도는 함께 여행을 떠난 노홍철,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을 위해 면발이 절대 안 붇는 비법을 공개했다. 궤도는 라면을 끓일 때 달걀노른자는 넣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후 궤도는 물의 양을 적게 잡은 뒤 스프와 라면을 넣고 끓이다가 면발이 설익은 상태에서 면을 먼저 꺼냈다. 이후 물을 채워 넣은 뒤 흰자를 계속 섞었다. 궤도는 “흰자는 산소를 만나게 해야 한다. 그럼 더 부드러워진다”고 말했다. 유튜브 빠니보틀(Pani Bottle)그는 흰자만 먼저 냄비에 넣어 익힌 뒤 설익었던 면..

“신기하긴 한데…200만원에 이걸 누가 사?” LG도 ‘깜짝’ 놀랐다 LG전자 롤러블폰 실제 모습[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화면이 쭉 늘어난다” 접는 스마트폰(폴더블폰)에 이은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끌었던 롤러블폰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돼 난리다. 판매 가격은 적게는 200만원대에서 많게는 4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4년전에 만들었지만, 실제 판매는 되지 않은 제품이다. 세계 첫 롤러블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졌다. 롤러블폰은 돌돌 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 화면이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쭉 커진다. 기존 화면보다 약 1.5배 정도 오른쪽 화면이 넓어지는 구조다. LG전자가 만든 롤러블폰은 바(Bar) 형..

갤럽조사…부정평가 40대 83%-70대 이상 31%윤석열 대통령. [연합][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중반대를 유지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연령대별 윤 대통령 지지도는 확연히 갈려 눈길을 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2%p 상승한 66%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연령대별로 극심한 차이를 보였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8~29세 12%, 30대 11%, 40대 12%, 50대 20%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60대..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씨. 뉴스1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씨와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 5분쯤 충북 단양의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당일 오전 경기도 자택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오후 6시쯤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유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사실이 확인되며 지난해 1월 해고됐다. A씨는 "사인 간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 행위"라고 주장하며 불복 소송을 냈으나 지난 14일 열린 1심에서 패소했다.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