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한 범죄 조직 소탕 정책을 펼쳐온 중미 엘살바도르가 갱단 조직원 수천명을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에 가뒀다며 지난 12일(현지시간)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엘살바도르는 현재 강력한 갱단 척결 정책을 추진 중인 국가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대통령실에서 공개한 사진. 웃옷을 벗은 수감자들이 머리에 손깍지를 낀 채 테러범수용센터 바닥에 앉아 있다. AFP 연합뉴스 테러감금센터(CECOT)로 불리는 거대한 감옥은 나이브 부켈레(42)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범죄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과 같은 시설이다. 2019년 대통령에 당선된 부켈레 대통령은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최근 20여개월 동안 약 7만명을 잡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지..

▲ 토트넘 홋스퍼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현지 방송과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벤탄쿠르는 해당 방송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을 줘도 잘 모를 것이다. 아시아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현지 방송과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벤탄쿠르는 해당 방송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을 줘도 잘 모를 것이다. 아시아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로..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렌즈...건강 이상 없어[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푸바오의 일반 공개 나흘째, 푸바오가 관람객의 물건을 씹어먹으면서 잠시 관람이 중단되는 소동이 발생했다.푸바오가 관람객이 떨어뜨린 카메라 렌즈 커버를 씹고 있다. (영상=웨이보) 15일 오전 9시 55분쯤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푸바오를 촬영하던 카메라의 렌즈 커버를 떨어뜨렸다. 푸바오는 렌즈 커버를 주워 입으로 가져가 잘근잘근 씹어댔다. 기지 측은 즉각 관람을 중단하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또 방사장 울타리 주변으로 관람객들이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다행히 푸바오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다시 방사장으로 모습을 드러..

세컨드하우스 장만해 볼까이색 상품에 세제 혜택 기대까지사진 = 한혜진 유튜브 영상 갈무리최근 유명인이 한적한 지역에 여가를 즐길 공간을 마련해 생활하는 모습이 방영되거나 농촌 생활을 주제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인구감소 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사람에게 세제 혜택 계획까지 발표하며 관련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세컨드하우스를 고를 때는 세제 혜택 요건을 잘 따져보고, 투자가치보다 사용가치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정부, 83개 지역에 세제 혜택 1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전국 83곳의 인구감소 지역에서 1가구 1주택자가 공시가 4억원(실거래가 6억원 안팎) 이하 주택을 추가로 구입..

전국 ㎡당 평균 공용관리비 1년 새 3.4%↑장기수선충당금 상승폭 가장 커…11% 올라 서울 시내 한 30평대 아파트 우편함에 관리비 고지서가 꽂혀 있다. [연합] 인천 연수구 송도의 100가구대 소규모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전용면적 59㎡ 소형타입임에도 지난달 관리비가 약 50만원이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세부내역을 요청해 받아봤는데 기본관리비만 20만원에 청소비도 8만원이 넘는다”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소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44㎡에 살고 있는 B씨는 매달 오르는 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4월 관리비 약 23만원 중 기본관리비가 10만원에 달했는데 B씨는 “기본관리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고지서가 나올 때마다 금..

지난 2월 촬영된 파리 올림픽 선수촌 주거용 숙박실 내부 전경. AFP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고자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은 가운데 대한 체육회는 더위와 싸워야 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특수 장비를 지급할 게획이다.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 부터 8월 11일까지 한여름에 진행된다. 7월~8월 파리의 평균 기온은 26ºC 안팍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난해 7월 파리의 기온은 43ºC까지 올라갔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파리올림픽조직위는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배치와 건물 크기를 다양해 자연 냉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염에도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6ºC 가량 낮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