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가수 김호중, 길, 코미디언 정찬우. /사진=뉴스1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과 사고 날 함께 있던 연예인으로 코미디언 정찬우와 가수 길이 지목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9일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그와 함께 움직인 연예인은 정찬우와 길이다. 사고 당일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된 이들 모임은 최종적으로 유흥주점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찬우 측은 "스크린 골프장은 동석했으나 이후 식당과 유흥주점에는 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찬우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이기도 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최근 공시된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정찬우는 이 회사 지분 28.3%를 보유하고 있다. 길은 과거 음주운전을 세 ..
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캡처배우 송혜교가 비주얼 취향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압도적인 비주얼에, 왜인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웃긴 솔직 담백한 모습까지. 이러면 송혜교에게 안 반할 수가 없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송혜교의 '잡학사전'이라는 콘텐츠였다.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캡처송혜교는 "어릴 적엔 '교'라는 이름 때문에 '다리', '학교'라는 별명이 있었다. 요즘엔 없다"면서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할 줄 아는 것도 많지 않다. 특기는 연기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검은 수녀들'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다. 너무 아름다운 전여빈 씨와..
박진희, 통화 10분 뒤 軍에 ‘대통령실 보고‘ 요청이첩보류·혐의자 축소 요청 날에도 통화‘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에 대한 대통령실의 외압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박진희 당시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군 관계자에게 사건 자료 이첩 보류를 요청하기 전후로 대통령실 관계자와 5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통령실이 군 관계자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짙어지면서 대통령실을 겨냥한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들을 포함해 대통령실과 군 관계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한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7월 20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 마련된 고 채 상병 빈소에서 해병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뉴시스 28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종섭..
28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서울경제] 북한의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강원 지역 일대에서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 중에 있다"고 알렸다. 물체는 풍선 모양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최근 들어 우리의 국경지역에서 삐라와 각종 너절한 물건짝들을 살포하는 한국의 비렬한 심리모략책동이 우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국경지역에서의 빈번한 삐라와 오물살포행위..
경복궁 훼손 배후로 지목된 '이팀장' A씨28일 경찰 조사 중 도주했다가 2시간 만에 붙잡혀수갑도 안 찬 상태에서 흡연하다 그대로 도주수사관 2명 감시하고 있었지만 놓쳐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에 낙서하게 시킨 30대 남성. 연합뉴스경복궁 담장 훼손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30대 남성, 이른바 '이팀장'이 경찰 조사 중 수갑도 안 찬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다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구속 피의자에 대한 부실 관리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8일 경복궁 담장 훼손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된 A씨가 이날 조사를 받던 중에 도주했고 약 2시간 만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복궁 낙서 사건의 피의자가 서울청 사이버수사과에서 조사를 받던 중 오후 1시 50분쯤 도..
국회 본회의서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해병대예비역연대 정원철 회장 "국민의힘 탈당할 것"고(故) 윤승주 일병 어머니 "10년 지나도 사건 은폐 여전해"시민단체들 "채 상병 죽음에 몰아넣고 진실마저 수장시켰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이 재표결에서 부결되자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항의하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윤창원 기자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결국 부결되자 해병대예비역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분노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집어삼킬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윤석열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