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그저 기다리기만 해서 오지 않는다”며 “지금부터 준비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평생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하셨던 대통령, 그의 가치와 철학은 ‘비전 2030’이 됐고, ‘사람 사는 세상’의 기틀을 세웠다”며 노 전 대통령을 기렸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뜨거웠던 대한민국 대통령, 오늘 그분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추도식 후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 5월 특별전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방문자 메모판에 ‘행동하는 양심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적..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이재명·한동훈 양강구도 지속될 듯李, 호남·40대서 절반 가까운 지지조국혁신당 지지층도 이재명 지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위를 기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뒤를 이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21일 보수·진보 진영 대권주자 중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은 누구인지'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 이재..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에 거짓말, 입장 번복 등 대중 기만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호중의 24일 공연 불참이 확정됐다. 김호중은 23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무대에 오른다. 김호중은 현재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경찰 수사와 함께 검찰이 그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는데도 막무가내로 공연을 강행해 공분을 샀다. 앞서 법원은 김호중에 대한 구속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24일 오전으로 알린 바. 피의자를 구인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심사인 만큼 공연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김호중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심사 기일을 연기해달라 요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결국 공연 주관사는 김호중이 24일 공연 ..
23일 기아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소형 전기차 EV3/기아 기아가 23일 3000만원대 소형 전기 SUV인 EV3를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내놓은 전기차 전용 모델 중 가장 작고 저렴한 제품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01km를 달릴 수 있는데, 국내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감안해 3000만원 중반대에 구매 가능하게 차 가격을 정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내연차보다 비싸고 충전이 불편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주행거리를 늘리면서 차값은 낮춘 모델을 내놓고 있다. 본격적인 중소형 전기차 경쟁을 통해 전기차 캐즘 탈출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고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충전 ..
검거 작전 펼쳤지만 유유히 빠져 나가전과 9범 신씨 도움으로 행방 묘연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1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 씨는 지난 1일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했다./연합뉴스 대출 문자로 사람들을 속여 수백억원을 뜯어낸 이른바 ‘김미영 팀장’ 일당의 총책 박모(52)씨는 지난 1일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해 3주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최근 필리핀 경찰, 한국 경찰은 소재 정보를 입수해 은밀하게 검거 작전을 벌였지만, 박씨 일당이 이를 눈치채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가 아직까지 인접국으로 밀항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해 계속 추적하고 있다. 경찰과 외교부에 따르면, 박씨와 조직원 2명은 지난 1일 필리핀 나가시(市) 카마린스 수르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경찰..
뺑소니 혐의와 음주 운전 의혹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뉴스1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 위기에 처한 가수 김호중이 과거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김호중 극성팬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피해자의 신상을 요구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가수 김호중의 팬클럽 회원들로 추정되는 분들께서 어제 올라간 영상 댓글 창에 우르르 몰려오고 있다. 도를 넘은 그릇된 팬심으로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며 김호중 학폭 폭로 영상에 달린 일부 댓글을 공개했다. 이를 보면, 이들은 학폭 피해를 주장한 A씨를 향해 “저게 학폭이냐” “그렇게 떳떳하면 얼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