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종 약 4만8000여 그루 장미 조성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5일 서울 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 신금호역 사이 대현산 장미원에서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악과 함께하는 대현산 장미원 장미축제'는 올해로 3회째다. 2021년 금호1가동 주민총회에서 장미축제 개최가 마을의제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주민들의 건의로 그동안 방치돼 온 유휴공간을 장미원으로 조성해 2년동안 가꾼 게 현재의 대현산 장미원(성동구 독서당로63길 60)이다. 평소 지역 주민들이 산책을 하러 오는 곳이며, 장미꽃 개화 시기인 5~6월에는 46종 약 4만8000여 그루의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 축제에선 음악회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구립금봉어린이집 원아들의 공..
이 대법관, 국회 인사청문회서 “회피 사유 될 것 같다, 적극 검토” 이흥구 대법관(왼쪽)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대법원 제공, 뉴시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서울대 법대 동기로 친분관계인 것으로 알려진 이흥구 대법관이 자녀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한 조 대표 상고심 사건에 대해 회피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동아가 5월 22일 대법원에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까지 조 대표 사건과 관련해 접수된 대법관의 회피 신청이나 피고인 측의 기피 신청은 없었다. 조 대표의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사건번호 2024도4021)은 총선 직후인 4월 11일 노정희·이흥구·오석준·엄상필 대법관으로 구성된 3부에 배당됐다. 이 대법관은 대법관 후보 시절인 2020년 9월 ..
/사진=뉴스1, 연합뉴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경찰 출석 과정에서 취재진을 피하려 하면서 '도둑 출석', '늑장 귀가' 등 논란이 추가로 불거진 가운데 당일 그의 패션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가 끝난 건 4시 50분께였으나, 그가 경찰서를 나온 시각은 무려 6시간이나 지난 밤 10시 40분께였다. 김호중은 "취재진 앞에 서고 싶지 않다"며 귀가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그는 검은색 재킷에 모자, 안경 등을 착용한 상태로, 왼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경찰서 밖으로 걸어 나왔다. 출석할 당시 지하 주차장을 통해 경찰서로 들어가 취재진을 피했던바. 늦은 시간임에도 현장에서 종일 기..
연고자 없어 市가 장례…‘유산 기부 성남 1호’노점상·지하철 청소·폐지 줍기 등으로 주택 마련,12억대 4층 다세대 주택, 어려운 이웃에 기부“성남은 제2의 고향”…2006년에는 장기기증 서약노점상과 폐지 줍기, 지하철 청소 등으로 모은 전 재산 12억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홍계향 할머니가 장기까지 모두 내놓고 세상을 떠났다. 90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인은 2014년 6월 전 재산을 사후에 저소득층 복지기금에 사용하도록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경기 성남시의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06년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노점상 등으로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별세한 홍계향 할머니의 2014년 생전 모습.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홍 할..
한겨레 "김백 사장, 저널리즘 망가뜨린 역사 죄인이 되고 싶은가"[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5월13일자 YTN 보도화면 갈무리 YTN 민영화 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영상 사용 불가 지시 의혹 등 보도 통제 논란을 겪자 한겨레가 “암흑기를 향해 빠르게 후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한겨레는 22일 사설에서 “지난 2월 민간자본의 손에 넘어간 와이티엔(YTN)에서 권력 비판 보도가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새 대주주 유진그룹이 낙점한 김백 사장이 취임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불편해할 만한 보도들이 축소되거나 사라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YTN 내부 구성원들의 주장”이라고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공추위)는 지난 20일 성명에서 최..
JTBC 앵커 "가족과 자신 겨냥 특검 거부 대통령 됐다"수사도중 특검 전례없다? "15번중 10번 수사중 특검"[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조현용 MBC 앵커가 21일 뉴스데스크 앵커멘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두고 본인 수사대상이 될 수 있으니 특검을 거부한 걸까라고 반문하고 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영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재의요구)하자 몇몇 방송사 앵커들이 윤 대통령 자신이 수사대상이 될 수 있어서 특검을 거부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조현용 MBC 신임 앵커는 21일 MBC '뉴스데스크' 톱뉴스 앵커멘트에서 “과거 특검에서 칼자루를 쥐었던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어서 거부한 걸까”라고 되물었다. 조 앵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