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패스트푸드 끊는 美 소비자맥도날드, 5달러짜리 세트 메뉴 출시 예정 미국 맥도날드가 다음 달 25일부터 5달러짜리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잇단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기자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맥도날드가 다음 달 25일부터 한 달간 맥치킨 샌드위치 또는 맥더블, 맥너겟 4조각, 감자튀김, 탄산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를 5달러(약 6700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뉴욕시에서 비슷한 품목의 가격은 18.26달러(약 2만4700원)이다. 이번 맥도날드 행사에는 코카콜라가 460만달러(약 62억원)를 지원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맥도날드의 이 같은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현재 맥도날드는..
들개 피해 잇따라 지자체 비상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대형견이 산책하던 시민을 습격하고 반려견을 물어 죽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대형견이 반려견을 물어 죽인 증거가 확인되지 않아 시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18일 구리시청 등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는 지난 4일 반려견 '샌디'와 서울 용마산에서 아차산으로 넘어가는 등산로를 산책하다가 대형견의 습격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A씨는 넘어졌고 순식간에 대형견이 샌디를 물고 사라졌다고 A씨는 전했다. 가족들은 샌디를 찾아 사흘 동안 헤매다가 산속에서 숨진 샌디의 사체를 발견했다. A씨 가족은 사건 발생일에 인근에서 멧돼지 포획을 위해 엽사와 엽견이 돌아다녔다는 진술을 확보해 구리시에 신고했다. 다만..
김호중 씨가 사고 직전 들른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하는 경찰. 사진=최재원 기자 경찰이 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 직전 방문한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자리엔 기존에 알려진 동료 가수 외에 유명 연예인 A 씨도 동석했는데, 경찰은 A 씨도 곧 조사할 방침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8일) 새벽 1시쯤부터 5시20분까지 김 씨가 방문한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채널A 취재 결과, 김 씨가 이 유흥주점에 있을 때 동료 가수 외에 또 다른 연예인 A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불러 김 씨의 음주 여부에 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주점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술을 마신 정황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 씨가 사고 전 음주한 것으로..
그룹 뉴진스(NewJeans) 해린(왼쪽부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공동취재)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이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인 전원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심문 기일이 열린 17일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법원에 탄원서(진정서 등)를 제출했다. 탄원서에 담긴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뉴진스의 부모님이 민 대표와 교류가 있는 부분을 감안했을 때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었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및 A ..
‘스턴트맨’·‘혹성탈출 4’ 저조한 성적표개봉 앞둔 ‘퓨리오사’ 대항마 가능성영화 ‘범죄도시4’ 스틸컷. [네이버 영화 갈무리]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범죄도시 4’의 극장가 독주가 길어지면서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달아 저조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력이 워낙 막강해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예상보다 더 저조한 성적에 영화계에선 당혹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된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 4’는 개봉 24일째인 전날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한 이후 하루도 정상을 빼앗기지 않았다. 반면 ‘범죄도시 4’ 개봉 2주 차에 나온 할리우드 액션·로맨틱코미디 ..
진양곤 HLB그룹 회장. 유튜브 화면 갈무리[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하루 만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5600억원을 날렸다. 벌기도 어렵지만 잃기도 어려운 규모다. 심지어 단 하루 만에 잃은 금액.항암 신약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했던 HLB. 결국 실패하면서 진양곤 HLB그룹 회장의 자산 가치가 폭락했다. 바이오 기업 HLB는 17일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 신약 허가 신청에 대해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실상 미국 허가가 불발된 셈이다. 진 회장은 이 날 유튜브에 직접 나와 “FDA에서 보내온 문서를 보면 리보세라닙은 문제가 없으나,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과 관련해 항서제약 측 답변이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