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 루크의 이미지./사진=X(엑스, 구 트위터) 지난해 이스라엘 한 축제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나체로 끌려갔던 20대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에서 인질 3명의 시신을 회수했다고 밝혔다.희생자는 독일·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샤니 루크(22·여), 아미트 부스킬라(28·여), 이츠하크 겔레렌테(56·남). 이들은 모두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 노바 음악 축제 현장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습격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후 가자지구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들이 발견된 정확한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하마스 습격 당시 몸이 뒤틀린 나체 상태로 트럭에 실려 끌려가는 한 여성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공개됐는데, 해당 인..
공연 중인 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이 당초 계획했던 서울 단독 콘서트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공연 계약을 맺은 SBS미디어넷 측은 “티켓이 판매된 공연은 진행하나, 추후 공연은 개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현재 강행 중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 SBS미디어넷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비롯해 서울 콘서트 역시 김호중의 소속사와 공연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여론이 악화되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SBS미디어넷 이상수 본부장은 18일 문화일보에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공연을 기획하고, SBS미디어넷이 연출을..
왼쪽부터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메타코미디 제공‘피식대학’ 경북 영양군 편 캡처[뉴스엔 하지원 기자] 코미디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 일주일만 사과문을 게재했다. '피식대학' 측은 "이번 일과 관련된 당사자 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었다”라며 사과문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피식대학'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은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경북 영양 편 영상을 게재했다가 지역을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들은 영양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여기 중국 아니냐"고 말하는가 하면 식당에 대한 무례한 언행으로 눈..
▲ 김호중. ⓒ스포티비뉴스 DB[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김호중에게서 이미 떠난 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콘서트를 관람해야할 지경에 이르렀다.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콘서트를 강행한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공연 관람 취소를 원하고 있으나 값비싼 취소 수수료에 아우성을 치고 있다. 김호중은 18~19일 양일간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또한 내달 1~2일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콘서트 역시 그대로 이어갈 예정. 하지만 최근 김호중은 뺑소니 혐의는 물론, 매니저와 옷을 바꿔입는 기행으로 빚은 '운전자 바꿔치기' 거짓말 등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상태다. 특히 김호중이 '음주 운전'을 했는..
※뉴스레터 점선면 5월14일자(https://stib.ee/OeMC)입니다. 경향신문 대표 뉴스레터 점선면은 단 하나의 이슈와 기사를 엄선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점선면을 구독해 더 많은 뉴스레터를 메일함으로 받아보시려면 여기(https://url.kr/7vzi4n)를 클릭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발등에 불🔥 떨어진 모습, 보이시죠? 국민연금, 그래서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국민연금 가입내역서를 떼어 보니 저는 지금까지 총 2000만원이 넘는 연금보험료를 냈더라고요. 국민연금공단에서 예상 연금액을 조회하니 만기(60세)까지 연금보험료를 내면 수급개시연령(65세)부터 매월 100만원대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군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는 기금 적립금이 10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해서 103..
가정 내 경제적 학대 78.6%로 ‘압도적’아들의 학대가 딸보다 더 많아전문가들 “후견인제도 발전시켜야”[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 노후 안정된 소득을 매달 받기 위해 주택연금을 들고 싶었던 노인 A씨는 매번 아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아들은 ‘결국 내가 물려받을 집인데 왜 아버지 마음대로 하느냐’며 A씨의 주택연금 신청을 가로막았다. 그는 “노후를 위해 연금에 들겠다고 해도 아들이 계속 찾아와 화를 내며 마음을 괴롭게 한다”고 말했다. #. 70대 기초생활수급자인 B씨는 공과금이 연체됐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은행으로 향했다. 은행원은 자동이체로 매년 딸 통장에 돈이 송금되고 있어 잔금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B씨는 최근 딸이 몸이 불편한 자신을 위해 현금을 대신 뽑아준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