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도 이를 목격하고 놀랐다며 한국과 북한의 선수단 규모 차이를 언급했다. ⓒ연합뉴스 1924년 이후 100년 만의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회식이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30분 센강에서 펼쳐졌다.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128년 올림픽 역사상 최초다. 특히 센강에서 배를 타고 열리는 개회식이라 큰 기대를 모았다. 206개국 선수단과 관계자가 94척의 배에 파리 동쪽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출발했다. 이후 30분간 6㎞를 행진하면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 에펠탑 등 명소를 지났다. 기대를 모았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48번째로 등장했다...
지난해 5월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북동부 한 공항. 인천공항을 떠나온 최모(60)씨와 아내·아들·딸 등 4인 가족은 입국 수속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현금을 미 세관에 압수당했다. 미 관계법령에 따르면 1만 달러(1388만원 안팎) 상당 이상의 미화·외화를 소지한 채 출입국할 경우 미리 미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데, 최씨 가족은 한 사람당 약 9000달러씩 총 3만5000달러를 들고 들어가면서 신고를 안 한 것으로 적발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은 풀려나는 조건으로 30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했다. 최씨 가족은 “단순한 장기 여행 경비로 현금을 가져갔다가 현지의 관련 규정을 몰랐던 탓에 봉변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휴가철을..
▲ 탁구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유 회장은 한국 탁구의 계보를 잇는 전설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연합뉴스▲ 대한탁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단에 9인승 차량과 기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유승민 회장의 빠른 판단과 결단이 뒷배경에 있었다는 평가다. ⓒ연합뉴스[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은 당초 좋은 취지와 다르게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폭염 수준의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탄소 줄이기 일환으로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으면서 선수들의 불쾌지수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선수단 숙소는 에..
관심을 모았던 2024 파리올림픽 성화는 열기구였다. 하지만 진짜 피날레 주인공은 유명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피의 노래 ‘사랑의 찬가’였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 일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순서인 성화 점화였다. 역대 올림픽에서 손꼽힐 만큼 창의적인 방식이었다. 일단 성화 봉송 주자의 면면이 화려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주인공인 프랑스 최고의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이었다. 지단은 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나달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14번이나 우승한 ‘롤랑가로스의 지배자’였다. 나달은 성화를 받은 순간 개회식이 열린 트로카네르 광장은 소등됐고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에서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지호가 완전체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26일 김지호는 개인 계정에 "가족 합체 신나게 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과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글라스를 쓴 늠름한 김호진의 모습과 밝게 웃는 김지호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지어졌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같은 배경에서 다정히 서로 어깨동무하고 있는 가족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두 사람의 외동딸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편, 김지호는 5살 연상의 배우 김호진과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성인이 된 딸과 함께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 2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신혼 같은 달달함을 과..
‘성희롱 은폐 의혹’ 민희진, 경영진 자질 시험대티브이데일리 포토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이 첩첩산중이다. 무속인 경영 참여 의혹에 이어 이번엔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에 휩싸였다. 디스패치는 25일 민 대표가 무속인 A씨, 회사 임원 B씨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대화에는 민 대표가 어도어 사내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에 대해 피해자를 탓하며, 증거가 없다면 무고로 맞고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실렸다. 이미 수차례 논란이 된 바 있는 무속인 A씨와의 대화도 공개됐다. 민 대표는 멤버 선발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A씨와 상의했고, 무속인에게 연습생의 얼굴을 보여주며 '귀신이 쓰였냐‘고 묻기도 했다. 또 뉴진스 멤버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도 공개됐다. 공개된 대화록에 따르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