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인 21일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32도의 뜨거운 날씨를 기록하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올해 3호 태풍 ‘개미’가 20일 발생한 데 이어 4호 태풍 ‘프라피눈’이 21일 발생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개미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고 프라피눈은 베트남 다낭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개미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프라피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이라는 뜻이다. 기상청은 두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은 아직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일본·중국·유럽 등 각국 수치예보모델이 두 태풍 모두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
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개최된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4'에 마련된 체험존. 삼성전자 제공모델들이 '폴드6·플립6' 사전 개통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T 제공모델들이 사전개통 혜택 설명을 듣고 있다. KT 제공모델들이 '폴드6·플립6' 사전 개통 소식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Z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91만대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세운 전작 102만대에 못 미치는 결과지만, 2030 세대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Z폴드6·Z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부품 가격 상승 등 어..
커지는 금리 인하 기대감채권형 펀드에 1.5조 몰렸다국내·외 채권형 펀드일주일새 설정액 급증수익률도 주식형 앞서연준 통화 완화 발언에美 9월 인하 힘 실려사진=게티이미지뱅크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1주일 새 채권형 펀드에 약 1조5000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56조9907억원으로 집계됐다. 11일 이후 1주일 새 1조2919억원 증가했다. 해외 채권형 펀드 설정액도 같은 기간 1913억원 늘어나 9조9056억원을 기록했다. 1주일 새 국내외 채권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약 1조4842억원에 달한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261억원 감소했다. 펀드 수익률도 주식형보다 채권형이 높은 것으로 ..
"월 130만원에 1인실·간병까지"노인주거 천국 만든 일본 기업일본 최대 교육·의료복지 기업 각켄그룹서비스지원형 고령자 주택 '코코판' 확대단순 거주에서 나아가 돌봄까지 결합간병인이 365일 24시간 상주1인실 기준 식비 포함 월 130만원규모의 경제로 주거 부담 낮춰일본 전역 229곳..."1000곳까지 늘릴 것"지난 19일 일본 도쿄 중심 주오구 가치도키에 있는 노인 임대주택 코코판. 이곳에서 혼자 7년째 살고 있는 80대 노인 세지마 하쓰코 씨는 “자유로우면서도 안전하다”며 “특히 직원들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일본의 고령사회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날 이곳을 찾았다. 한국보다 20년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2001년 ‘고령자 거..
월 배당 ETF 전성시대(上) 월배당 ETF 광풍…MZ 재테크 필수템으로1년반 새 10배…'月배당 ETF' 폭풍성장단타 대신 안정적 현금'제2의 월급'에 꽂힌 청년들순자산 11조3560억원올해만 7조원 이상 몰려상품 수 19→67개커버드콜 등 투자전략 다양사진=게티이미지뱅크젊은 층이 중장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배당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암호화폐나 테마주 등의 단타 매매 대신 매월 또박또박 분배금을 받는 월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FF)에 2040세대의 자금이 몰리며 관련 상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월 배당형 ETF의 순자산 규모는 11조356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1조1692억원에서 1년 반 사이 열 배가량으로 불어났다. 올해만 7조3231억원..
슈퍼컴까지 돌리고도…기상청 예보 정확도 70% 밑돌아툭하면 빗나가는 날씨 예보…곳곳서 피해 속출비소식에 골프 예약 취소됐는데종일 쨍쨍 … 에버랜드도 한숨 푹싸이 흠뻑쇼, 폭우로 중단되기도기상청 "도깨비장마 등 이상기후여름철 날씨예측 난이도 높아져"피네이션 제공국내 한 대형 아울렛의 지난 토요일 방문객이 예년과 비교해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오전 시간대 방문객은 10%가량 감소했다. 폭우 피해를 우려해 시민들이 외출을 미룬 탓이다.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도 폭우 예보로 방문자가 줄었다. 놀이공원 관계자는 “이달 들어 비가 많이 내릴 것이란 예보가 늘면서 주말에도 평일 수준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여름 폭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가는 가운데 기상청의 일기예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