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판결 원심 깨고 징역 1년·집유 2년재판부 "추가 음주 죄책 가볍지 않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자 인근 편의점에서 소주를 추가로 마신 50대가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사고 직후 술을 마셔 음주운전 사실을 감추려 한 이른바 '술타기' 수법이 안 통한 것이다. 청주지법 형사항소3부(태지영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7)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충북 영동군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5㎞가량을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청주지법 A씨는 사고 후 피해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하자 인근 편..
면허 취소 수준, '15분 끌기' 등 부적절 처신경찰 조사 종결... 용산은 아직도 '내부 감찰' 중과거 尹 대통령과 권성동 의원 메시지서도 등장尹 친분 관계 때문에 조치 늦어지나...의구심도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강모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만취 운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단속 당시 음주 측정을 고의로 늦게 받는 등 부적절한 정황까지 알려졌지만, 적발 이후 한 달이 지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는데도 대통령실은 직무배제 등의 조치가 없다.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음주운전에 '엄벌'을 강조..
‘죄송합니다’ 절절 쪽지에 “수리 알아서 하겠다”보배드림 게시판 캡처 실수로 차량을 긁고 지나간 차주에게 수리비를 받지 않고 오히려 차주를 걱정해준 ‘대인배’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사장님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부재중 전화도 많이 와있고 무슨 일인가 싶어 나가봤더니 아내 차에 이런 게 붙어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메모지에는 ‘사장님! 죄송하게 됐습니다. 잠시 주차시키고 나오다가 사장님 차 오른쪽 부분을 쓸은 것 같아요. 죄송하게 됐습니다. 연락주십시오’라는 글과 함께 연락처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A씨는 차량 펜더 부분이 긁혀 칠이 군데군데 벗겨진 흰색 차량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배드림 게시판 캡처 A씨는 “메모지에 ..
19일 진행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MC로 활약한 전현무·임윤아'무빙'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KBS2 캡처 '무빙'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배우 류승룡과 한효주는 출연자들을 대표해 소감을 밝히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넷플릭스·디즈니+·애플 TV+·왓챠·웨이브·U+모바일tv·쿠팡플레이·티빙 등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 교양을 대상으로 한다. 전현무와 임윤아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MC를 맡아 호흡을 맞췄다.대상의 기쁨 누린 '무빙'이정하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KBS2 캡처 대상의 영광은 '무빙'..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 구상금 청구 소송 대응 안 해 패소군사 독재 시절 ‘전기고문 기술자’로 악명을 떨친 전직 경찰 이근안(86)씨가 ‘김제 가족 간첩단 조작사건’ 피해자에게 국가가 배상한 돈을 가해자로서 책임져야 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이세라 부장판사)는 국가가 이씨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국가의 손을 들어줬다. 이른바 ‘고문 기술자’로 알려진 전직 경찰 이근안(86) 씨. 뉴시스 국가는 구상금으로 33억6000여만원을 청구했는데, 이씨가 재판에 대응하지 않자 법원이 자백한 것으로 간주, 청구액 전액을 인정했다. 김제 가족 간첩단 사건은 1982년 전북 김제에서 농사를 짓던 최을호 씨가 북한에 납치됐다가 돌아온 뒤 불거졌다. 최씨가 조..
기독교시국행동,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 1주기 맞아 기도회 열고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임석규 기자]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1주기를 맞아 그리스도인들이 용산에 모여 추모와 죽음의 진상을 규명할 특검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기독교시국행동(아래 시국행동)은 19일 오후 7시 용산역 앞 광장에서 '채수근 상병 1주기 추모 및 특검 촉구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해 고 채 상병의 안식을 기원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시행할 것을 외치며 행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120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은 고 채 상병이 국가의 병역의무를 수행하다가 목숨을 잃은 것에 유가족과 함께 큰 상실감과 슬픔을 나누고 고 채 상병의 순직의 진실을 밝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하게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