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와 갈등 중에…박세리, 미국서 ‘희소식’ 날아왔다 박세리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부친과의 갈등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골프 전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는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밴 플리트상의 올해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 선정 배경에 대해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상자 추가 선정으로 박 이사장은 앞서 수상자로 선정된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과 함께 2024년 밴 플리트상을 공동으로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미국 뉴욕 플라자..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이 최종 기각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서 신청인들의 재항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항소심 재판부가 의대 재학생들의 신청에 대해선 기각 판단을 내린 부분에 일부 위법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모든 신청인들의 청구에 대해 각하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대법원은 "이 사건의 증원 발표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신청은 부적법하여 각하돼야 한다"면서 "의대생들의 신청을 기각한 것을 잘못이나, 신청을 배척한 결론은 정당하므로 원심판결을 파기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혼전임신으로 초고속 결혼한 배우 서효림의 아버지가 갑작스러웠던 딸의 결혼과 딸보다 9살이나 많은 사위의 등장에 불편했던 마음을 토로한 가운데, 사위 정명호가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선공개 영상에서 첫 방송 이후 만난 서효림의 아버지 유인석 씨와 사위의 대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방송에서 유씨는 연애 3개월 만에 준비되지 않은 임신으로 결혼한 딸에 대해 “조금 아깝고 서운했다. 뺏기는 기분이었고. 반가운 마음이 처음부터 없었으니까”라고 속내를 전했다. 친정 식탁에 딸 내외가 앉은 가운데 사위 정씨는 “방송 봤는데 처음부터 제가 왜 안 좋으셨냐? 전 되게 아버님이 절 좋아하고 친한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30㎜의 장대비로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0일) 새벽을 기해 북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 지역 발효되는 호우 예비특보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오늘 밤부터 모레(21일) 아침까지 비가 내릴 전망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산지는 200㎜ 이상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걸로 예보됐습니다. 바람은 초속 15~25m로 강하게 불어 산지, 중산간에는 내일 새벽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쪽 먼 바다의 물결도 1.5~4m로 높아지고, 바람도 초속 9~16m로 강하게 불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아..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공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채 상병 순직 사건’ 기록이 회수된 날,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윤 대통령 역시 이종섭 전 장관과 세차례, 임 전 비서관과 신 전 차관과 각각 한 차례씩 통화했다.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윤 대통령의 뜻이 이 전 비서관을 통해 국방부 쪽에 전달된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19일 한겨레가 입수한 임 전 비서관, 유 관리관, 신 전 차관의 지난해 7월28일부터 8월9일까지 통신기록을 보면, 이 전 비서관은 채 상병 순직 사건 기록 회수가 있었던 지난해..
서울 낮 기온 36.5도…올해 첫 폭염주의보1958년 6월 25일 이후 가장 더운 6월 기록내일 남부 기온↓…체감온도는 여전히 높아찜통더위가 이어진 19일,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한 시민이 옷으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들어 서울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에는 6월 18일 서울에 처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은 기상관측 이래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