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래 환자 1800만 넘어선 잇몸병지난해 잇몸병 환자는 1880만명으로 감기를 제치고 ‘국민병’ 자리에 올랐다. 잇몸병 예방을 위해선 확실한 양치가 필수라는 의견이다. 챗GPT로 양치하는 모습을 그린 장면. (AI 이미지 = 챗GPT) 한국인은 어떤 질환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을까? 대부분 감기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감기보다 더 흔한 질환이 있다. 바로 ‘잇몸병’이다.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국민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1880만명에 달했다. 역대 최대 수치로 감기(약 1660만명)를 제치고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 1위를 차지했다. 잇몸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잇몸 출혈’이..

ⓒ유튜브 캡처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상 공개를 놓고 유튜버들이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당시 사건의 피해자가 직접 나서 입장을 밝혔다. 9일 '밀양사건의 피해자입니다'라고 밝히며 '꼭 읽어달라'고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피해 당사자는 현재 판단능력이 부족하고 지적장애가 있다"면서 "당시 아픔을 같이 겪었던 피해자의 여동생으로서 피해자와 의논하고 이 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A씨는 "유튜버 '판슥'은 7개월 전 피해자가 연락했을 당시 본인의 휴대폰 자동 녹음 기능으로 녹취한 내용을 동의없이 이제야 올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판슥은 8일 자신의 채널에 지난해 11월 9일 오전 1시 38분께 한 여성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 통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 영상에서 여성은 "..

[OSEN=최이정 기자] 그룹 투투 출신 사업가 겸 방송인 황혜영이 자신의 아픈 과거를 솔직히 밝힌 것에 대한 심경을 전하며 더욱 단단해진 자신에 대해 드러냈다. 황혜영은 9일 자신의 SNS에 행복한 가족사진과 함께 "지난주 방송과 기사들을 보시고 요 며칠 많은 분들이 메시지를 주고 계신다. 정작 전 방송을 못 보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녹화 때부터 조금은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제겐 묻어뒀던 상처를 들추는 일이라 사실 엄두가 나질 않았다. 온통 그레이컬러인 내 어릴 적 기억들. 분명 반짝거리는 시간들도 있었을 텐데 떠올리기만 하면 흑백이 돼버리는 많이 외로웠던 나의 어린 시절은 제 기억엔 7~8살쯤부터 30대까지는 정서적으로 꽤나 고단했던 삶이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박혜민이 시가족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6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어머니, 애들 학원비 좀 보태주세요’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쇼호스트 박혜민은 “어머니가 잘 사시는 줄 알았다. 처음에. 나 여기 범계사거리 살고 집이 내 이름으로 돼 있다고. 돈이 많으시구나. 실제로 약관 대출이 반 이상이었다. 내가 기댈 수 없다는 걸 알았다. 학원비 보태 쓰는 건 생각도 못한다. 영어 유치원 보내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과 어머니가 화들짝 놀라면서 거기가 얼마인지 아냐고. 80만원 드는 걸로 생각하면서.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이어 박혜민은 “시누이가 7명이고 그 중에 조혜련 형님이 있다. 이번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

기자회견에도 해소되지 않은 의문들면밀하지 않았던 윤 대통령 브리핑“결과 검증” 아닌 “방법론 검증” 등우선 발표 뒤 수습하는 정황 이어져유망성 높다면 해외 투자 적극 검토할 필요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지난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해 심해 석유 탐사 자료를 정밀 분석한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등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직접 브리핑을 한 이유나 과정, 호주 기업 ‘우드사이드’의 철수 배경 등을 둘러싼 의문의 깊이는 점차 깊어지고 있다. 가장 큰 의문 중 하나는 윤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을 한 이유다. 대통령..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인철 변호사가 법조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6월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박민철 변호사, 이혼 전문 변호사 이인철 변호사, 11년 검사로 보이스피싱 수사를 하다가 형사 변호사로 변신한 서아람 변호사가 출연했다. 원래 법조인이 꿈이었냐는 질문에 이인철은 “우리 집안이 독립유공자 집안이다. 증조 외할아버지가 국립 현충원에 안장이 되기로 결정됐다. 일제시대 때 사업을 크게 하셔서 독립운동 자금을 대주셨다”라며 “일제 순사들이 집에 찾아와서 증조 외할아버지를 끌고 갔다. 고문을 시켰는데 거꾸로 매달고 고춧가루 탄 물을 부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거의 반죽음이 되어서 오셔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