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노인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연합뉴스] 실업급여 수급자 중 60세 이상이 10명 중 3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모두 68만325명으로, 이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60∼69세가 19만2369명(28.3%)으로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 8433명까지 더해 4월 전체 수급자의 29.5%(20만802명)가 60세 이상이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와 자영업자 등이 실업 상태에 놓였을 때 생활 안정과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고용보험 기금에서 지급하는 급여다.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으로 나뉜다. 급속도로 진행 중인 국내 인구의 고령화 속에 60세 이상의 노동시장 진입도 늘면서 실업급여 수급자 중 60세 이상의 비율 또한 빠르..

자주, 그리고 조금씩 섭취해야 하는 이유(사진 왼쪽)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김진숙 교수, (오른쪽)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우리 몸의 60~70%는 ‘물’, 즉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인 기준, 소변과 땀 등으로 외부로 배출되는 하루 수분량은 약 2.5L, 이는 ‘수분 섭취의 기준’이 된다. 특히나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땀에 의한 수분 손실량이 많아지는 만큼, 수분 섭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신장 질환자, 마음대로 물과 과일 먹다간 부정맥, 심장마비 위협 받을 수 있어신장은 양 옆구리 뒤, 등쪽 갈비벼 밑에 2개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주먹만한 크기의 강낭콩 모양으로 팥색을 띠고 있어 콩팥이라 불리기도 한다. 혈액 속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경희대..

코골이로 인해 수면 중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잘 때마다 ‘드르릉’ 소리를 내는 등 심각한 코골이로 주위 사람의 잠을 깨우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코골이가 심하면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이유와 코골이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코골이, 크게 4단계로 분류코골이는 체내 산소 농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1단계인 단순 코골이는 수면 시 호흡에 문제가 없고, 체내 산소 농도가 정상이다. 2단계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이라 불리며 잘 때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어렵고, 깊이 잠들지 못한다. 3단계는 체내 산소 농도가 정상일 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저호흡 코골이다. 4단계는 잠을 자다가 일시적으로 호흡..

국내 키오스크 도입 확산…외식업계 도입 '활발'롯데그룹 F&B 키오스크 주분 비중 2022년 70% 달해사진=게티이미지뱅크서울 서대문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올해 초 매장에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기계를 들였다. 주문이 몰리는 아침과 점심 시간대 고객 대응 인력이 부족했지만 최근 재료비가 올라 운영이 빠듯한 상황에서 추가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기는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박 씨는 "인건비가 오른데다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만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카드 결제 전용 키오스크를 렌탈 방식으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국내 키오스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이 겹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해병대 붉은 티, 전투복 차림 참석‘특검 반대’ 與에 “어느 나라 의원인가”尹 향해선 “임성근 하나 자르면 됐는데대통령이 자기 팔자를 자기가 꼬아”해병 대표 군가 ‘팔각모 사나이’도 불러 “너희들은 해병대를 잘못 건드렸다. 우리는 끝까지 간다···(중략)···귀신 잡는 해병대가 이 더럽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앞장서서 타도하고 말 것이다.”(정의자유해병연대 김경일 공동회장) 1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역 앞에서 연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 범국민대회’에서 해병대 예비역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각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 표결에서 반대표를 행사한 것을 강력 규탄했다.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특검법, 국민이..

안경알이 지나치게 크면 주변 시야가 왜곡돼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안경을 써야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안경을 쓸 때마다 어지러워 힘들다면, 안경테를 잘못 고른 탓일 수 있다. 근시·난시가 심할수록 알이 작은 안경테를 고르는 게 좋다. 근시·난시 교정에 쓰이는 렌즈는 도수가 높을수록 왜곡 현상이 심해져 어지러울 수 있다. 가운데는 오목하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오목렌즈를 안경테 크기에 맞게 잘라 쓰기 때문이다. 안경알이 큰 안경테를 고를수록 가장자리에 안경알이 두꺼운 부분이 많이 남게 된다. 이에 렌즈가 큰 안경을 쓰면 정면이 아닌 왼쪽, 오른쪽, 위아래 등을 렌즈 주변부로 볼 때 심한 왜곡이 발생한다. 반대로 안경알이 작은 테를 선택해 오목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