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건|출처: 미드저니수건, 샤워타월, 칫솔 등. 우리 몸에 직접 닿는 것은 적정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할뿐더러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어서다. 생필품의 적절한 교체 주기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건강을 위한 생필품 교체 주기칫솔: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칫솔을 오래 사용하면 칫솔모가 휘어지고 벌어져 플라그와 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 또 잇몸이 손상될 위험도 높아진다. 따라서,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3개월이 되지 않았더라도 칫솔모가 마모되고 휘어져 있다면 교체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는 칫솔질의 강도가 너무 강하다는 신호이므로 칫솔질 강도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샤워타월: 샤워타월에는 피부의 묵은 각질과 세균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고령화 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 (151) 충치·치주질환과 이쑤시개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고령화 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를 연재합니다. 100세 고령화 시대 건강관리 팁을 전달하겠습니다. 안중현 이롬치과 원장. 외부 기고자 - 안중현 이롬치과 원장식사 도중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빠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식사 내내 불편하고 신경이 쓰인다. 인터넷에서 치과의사들은 이쑤시개를 쓰지 말라고 하지만, 너무 불편해서 결국 식당 카운터에 있는 이쑤시개를 집어 들고 사용하고 만다. 많은 사람이 이쑤시개를 습관처럼 사용하게 되는 과정이며, 유혹을 참기는 쉽지 않다. ▲ 이쑤시개는 왜 사용하면 안 될까?이쑤시개는 왜 사용하면 안 될까? 잘못 사용하면 당연히 문제가 ..

올해 일흔한 살인 박상옥 씨는 “요즘 세상이 이렇게 행복한지 정말 오랜만에 느낀다”며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맨발로 걸은 뒤 1995년부터 29년 앓아온 ‘전신 근육강직 인간 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이 호전됐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걸으면서 병이 걸린 뒤 처음으로 혼자서도 걸을 수 있게 됐다. 29년간 전신 근육강직 인간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상옥 씨가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혼자 서 있다. 그는 해변 맨발 걷기로 “아픈 뒤 처음 혼자서 걸었다”고 했다. 무의도=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SPS는 온몸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으로 최근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불렀던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옹(..

고추는 비타민C와 B가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추는 매운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고추는 생으로 먹거나 요리에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고추의 효능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 고추 영양소 함유고추는 의외로 과일만큼 비타민C가 풍부하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풋고추 100g 속 비타민C 함량은 43.95mg이다. 고추의 비타민C는 사과의 20배, 귤의 3배 정도라고 알려졌다. 비타민C는 항산화 기능과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에 좋다. 원래 비타민은 열에 약해 가열하면 손실되기 쉬운데, 고추에 함유된 비타민C는 조리해도 크게 손실되지 않는다.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비타민C의 산화..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0.76명)로 떨어졌단 뉴스 보셨나요. 큰일이라고요? 아니면 이젠 놀랍지도 않다고요? 저출산이 큰 화두인 건 한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미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거의 모든 나라에서 걱정거리로 떠올랐는데요. 도대체 우리 인류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전례 없는 이 현상이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요. 오늘은 저출산으로 축소하는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인류가 미지의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대체출산율 아래로 떨어지는 저출산으로 세계 인구 붕괴가 임박했다. 게티이미지 *이 기사는 5월 31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

분만병원, 10년새 3곳중 1곳 폐원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곽여성병원. 6층짜리 구관과 11층짜리 신관 모두 적막한 가운데 일부 층은 셔터가 내려져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마지막 산모가 22일 출산하고 퇴원했다. 병동은 다 비었다”고 말했다. 서류를 떼러 온 임신부, 보호자만 이따금 보였다. 2010년대 전국 분만 건수 1위에 올랐던 129병상 규모의 이 병원은 다음 날(31일) 폐업했다. 심각한 저출산에 신생아가 줄자 수익을 내지 못한 것이다. 지난달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이 1분기 역대 최저인 0.76을 기록한 이면에는 이 같은 출산 의료 인프라 붕괴가 있다. 출산율이 하락하고 신생아가 줄자 산부인과가 문을 닫고 출산 인프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