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에 있는 김근태 전 의원 묘를 찾아 참배한 뒤 혼자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예상을 뒤엎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뽑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낮에 혼술(혼자 술을 마심)하는 사진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우 의원은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후에 마석의 김근태 형님을 뵙고 왔다"며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의 고(故) 김근태 전 의원 묘지를 참배한 사실을 알렸다. 우 의원은 김 전 의원에게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는 보고도 드리고, 정말 뵙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한 뒤 "마주 앉아 소주도 한잔했다"며 혼술하고 있는 장면도 공개했..
선 넘은 패밀리선 넘은 패밀리‘선 넘은 패밀리’의 안정환X이혜원 등이 일본과 폴란드 등 해외에서 불고 있는 K-팝의 열풍을 제대로 실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4회에서는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게스트로 송진우의 일본인 아내 미나미를 비롯해 폴란드 출신 프셰므와 스페인에서 온 라라가 스튜디오에 함께했다. 이들은 일본의 이인화X코스케 부부의 벚꽃놀이부터 폴란드의 마야X황승빈 커플의 K-팝 랜덤 댄스 챌린지, 스페인의 김보미X매튜 부부의 돌잔치를 지켜보며 각국의 문화와 알찬 정보까지 곁들이는 모습으로 안방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우선 일본 도쿄에 사는 이인화X코스케 부부가 등장해 벚꽃뷰로 유명한 나카메구로의 신혼집과 동네 풍경을 소개했다. ‘일본 사..
김호중 인스타그램술을 마신 술집도, 사고를 낸 자동차도, 선임한 변호사도 모두 초호화 였다. 생활고를 감내하며 무대에 서서 노래할 날 만을 꿈꾸던 그 김호중은 없었다.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당일 방문했던 유흥업소가 일명 ‘텐카페’라 불리는 회원제 유흥주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17일 JTBC는 “김호중이 지난 9일 방문한 곳은 여성 접객원이 나오는 고급 유흥업소로 회원제로 운영된다고 홍보하는 룸살롱”이라고 밝혔다.해당 업소의 소개글에는 “강남 XX텐프로”라며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국대급’ ‘유흥메카 강남 지역구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 ‘멤버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요한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이 찾으시지만 술 한잔이 문득 ..
하향세를 타던 유재석이 다시 소통을 시작했다(‘틈만 나면’)[엔터미디어=정석희의 TV 돋보기] MBC 예능 에서 유재석이 시청자에게 자전거 타기를 가르쳐 드렸던 장면, 기억하는 분 계실지 모르겠다. 2021년 3월 84회 '위드 유 특집', '당근 마켓'을 통해 유재석의 시간을 '나눔'하는 기획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해야 하는데 타는 방법을 몰라요. 혹시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자전거를 타는데 나는 왜 못 탈까?' 생각하셨단다. 이 글을 보고 제작진이 유재석 씨를 내보냈는데 유재석이 아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는지라 적임자였던 것.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텐데 몇 시간 만에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최순임 님. 하루 스승이 된 유재석도 뿌듯했지 싶다. 나와 비슷한 연배의..
검수완박 이후 업무량 쏟아져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주완중 기자 인력난에 시달리는 경찰이 최저임금(9860원) 수준인 ‘시급 1만원’에 퇴직 경찰을 고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경찰이 1차 수사 종결권을 갖게 되면서 업무량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최근 ‘수사민원 자문위원’이라는 직위로 퇴직 경찰 등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수사 경력 5년 이상 퇴직 경찰이거나 법무사 자격증이 있어야만 지원 가능하다. 주 15시간 미만 활동 시간당 1만원이 지급된다. 별도 교통비, 점심 식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활동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이들은 수도권 경찰서 12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범 도입 후 효과가 입증되고 추가..
가수 김호중 ⓒ News1(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강남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 씨(33)가 사고 직전 머물던 유흥주점은 텐프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JTBC는 김호중 씨가 지난 9일 밤 갔던 유흥주점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유흥업소로, 여성 접객원이 나오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업소는 스스로 '텐카페'라 규정하고 강남 유흥업소에서 국대급이라고 홍보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당시 건물 CCTV 확인 결과 김 씨는 오후 7시 50분쯤 업소에 들어갔다가 오후 11시 10분쯤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 측이 김 씨가 유흥업소에 "인사차 들렀을 뿐이고 술잔에 입만 댔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김 씨는 3시간 넘게 유흥업소에 머물렀다. 김 씨는 귀가할 때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제공되는 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