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요즘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 이른바 스쿨존을 중심으로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는데요.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람이 적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검색어는 '대낮 스쿨존의 황당한 음주 운전자'입니다.지난달 9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경찰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 트래픽콘을 설치하고 하굣길 음주 운전을 단속하고 있는데요.운전자들은 환한 낮부터 이뤄진 음주단속에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차분히 측정에 응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노란색 어린이 통학 차량에 탄 운전자를 측정하고는 깜짝 놀라는데요.음주 감지기에 입김을 불자 음주 반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혈중알코..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최모(25)씨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최씨는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의대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경찰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명문대 의대생 최모(25)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 옥상에서 여자친구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해 오는 10일 사이코패스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가 10일 최씨에 대한 프로파일러 면담 및 진술 분석을 한 이후 사이코패스 진단 및 폭력성향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최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
전남 무안군 오룡지구 신축 H아파트가 1차 사전 점검 당시 5만8000건에 달하는 하자를 지적받았다. 사진은 아파트 콘크리트 외벽이 휘어진 모습. 황희규 기자 9일 오전 11시 전남 무안군 오룡지구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 현장. 건물 외관 공사가 끝났는데도 외벽이 휘고 벽면이 뒤틀린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건물 옥상을 보니 실외기실 슬라브가 내려앉는가 하면 계단 곳곳에선 파손된 타일이 발견됐다. 고영한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 대표는 “집마다 하자가 평균 150~200건 나오고 공용하자가 부지기수”라며 “명확한 검증 절차 없이는 준공 승인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입주 예정 주민이 많다”고 말했다.━하자 5만8000건 접수…“역대급 하자”창과 창틀에 틈새가 생긴 무안의 신축아파트. 뉴시스 800여 ..
복날 삼계탕집 앞에 길게 늘어선 줄[연합][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이건 독일(우리나라)에 홍보해야 해” 요즘 한국을 찾은 외국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음식이 있다. 바로 삼계탕. 요즘 한 그릇에 2만원도 넘는다. 하지만 유명 삼계탕집은 2시간 넘는 대기시간도 감내해야 할 만큼 인파가 몰린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삼계탕이 꼽힐 정도다. 이런 삼계탕, 이젠 해외로 수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및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마니커에프앤지, 하림 등 수출업체와 함께 9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MBC 프로그램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한국을 방문한 독일인들이 ..
탐폰 사용후 독성 쇼크 증후군(TSS) 온 여성...유명 브랜드 모델이었는데 두 다리 잃어, 경각심 호소미국의 한 여성 모델이 탐폰을 사용한 후 두 다리를 잃은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영국 일간 더선 보도 갈무리]미국의 한 여성 모델이 탐폰을 사용한 후 두 다리를 잃은 사연을 전하면서 누구나 자신처럼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두 다리를 잃은 후에도 런웨이에서 당당한 워킹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사는 모델 로렌 바서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로렌은 2012년 10월(당시 24세) 생리 기간이 되자 여느때 처럼 탐폰을 사용했다. 탐폰 사용설명서에 맞게 4시간마다 탐폰을 성실히 교체했다. 하지만 그날 따라 왠지 모르게 몸이 아프기 시작했..
머스크, 中 조선사에 '메탄올 선박' 주문 중단사진=한경DB글로벌 2위 해운사 머스크가 중국 조선사에 발주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5척 주문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조선사가 제출한 설계 도면에 대해 머스크가 이의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고부가가치 선박에선 한국의 기술이 중국보다 낫다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는 최근 중국선박공업그룹(CSSC) 자회사인 황푸웬청조선소에 주문을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해당 프로젝트를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2위 해운사가 향후 핵심 선박으로 선정한 배 건조를 늦춘 걸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이 기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