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한국을 꺾고 AFC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한 뒤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AFC 홈페이지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꿈을 좌절시킨 신태용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9일 오후 11시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을 벌인다. 8강전에서 한국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인도네시아는 4강 고지까지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의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4강전만 승리하면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에 올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준비한 메시지를 윤 대통령에게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처음으로 마주 앉아 2시간15분간 의견을 주고 받았다. 훈훈한 덕담으로 시작된 회담 분위기는 이 대표가 공개발언에서 “독재화” “정치 실종” 등 표현이 포함된 원고를 읽어내려가자 긴장감이 고조됐다. 비공개 회담에서는 윤 대통령이 주로 이 대표 주장을 반박했다. 이 대표가 탄 차량 2대가 이날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 로비 앞에 도착했다. 이 대표 측에서는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진성준 정책위의장·박성준 수석대변인 등 3명의 참모가 동행했다. 홍철호 대통령 정무수석이 로비에서 이 대표를 맞았다. 이 대표..

마지막 전국 투어 나선 나훈아공연 도중 北 김정은 향해 일갈팬들 "소신 발언"이라며 호응해일각에선 "노래만 하라" 비판도'가황'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 포스터. 예아라 예소리 제공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전국 투어에 나선 '가황' 나훈아가 공연 도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나훈아는 27,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 투어 공연인 '2024 고마웠습니다- 라스트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대에 오른 나훈아는 "이 얘긴 꼭 하고 (노래를) 그만둬야겠다"며 "저는 북쪽을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긴 이상한 집단이지 나라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정은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나훈아는 "김정은이란 돼지는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말거나 살이 쪄서… 저긴 나라가 ..

尹과 李, 대선 후 2년 만에 만나 135분 회담李 5300자 원고로 민심 전달, 尹 끄덕이며 청취웃으며 인사… 팔 감싸 안고, 의자 빼주기도모두발언 이후엔 굳은 표정으로… 긴장감 역력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인사말이 끝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재진의 철수를 만류하면서 자신이 준비한 원고를 꺼내 살펴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29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년 만에 처음 열린 영수회담의 초반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날씨 얘기를 주제로 환담이 끝나고 취재진이 퇴장하려 하자,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양해를 구한 뒤 작심한 듯 미리 준비한 모두발언을 15분가량 쏟아냈다. 이에 환한 웃음으로 테이블에 앉았던 윤 대통령도 심각..

눈물의 여왕 15회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특별출연 / 사진=tvN[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눈물의 여왕'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가 탐정으로 깜짝 등장했다. 2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홍해인(김지원)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홍해인은 가족들끼리 재산 다툼을 하며 자신을 배척했다는 윤은성(박성훈)의 거짓말을 믿었다. 이에 가족들이 충격에 빠진 사이 홍범준(정진영)은 "해인이는 그러지 않을 거야. 실은 내가 그동안 팔로우를 좀 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길동 탐정사무소 식구들이 등장했다. 홍진경은 "길동님이 저희 가문 어르신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저도 하도 신출귀몰하다가 재주가 많다 해서 그 이름 그대로 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뒤를 이어 조세호가..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눈물의 여왕' 팀이 두 번째 종방연에 참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방연이 열렸다.'눈물의 여왕' 종방연에는 주연 김지원, 김수현, 박성훈, 곽동연부터김주령, 이태영, 김영민, 장윤주, 이미숙, 나영희, 문태유, 김정난, 김도현, 김동하 등 다수의 배우들이 자리를 빛냈다. 종방연 현장에는 어마어마한 수의 팬들이 방문해 배우들의 등장을 지켜보기도 했다. 김지원은 도로를 가득 메운 많은 팬들의 지키고 선 모습을 보며 눈이 커지기도 했다. 또한 '픽미트립' 촬영으로 발리에 억류돼 있다고 알려진 윤보미가 무사 귀국해 참석한 모습도 눈길을 모았다. 배우들은 포토 라인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고 오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