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희 /사진=(주)영화제작전원사'수유천' 스틸 배우 김민희(42)가 홍상수(63) 감독과 벌써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며 그의 뮤즈로서 근황을 알렸다. 11일 (주)영화제작전원사 측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은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제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영화제. 지난 1946년에 창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이며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우리 선희'(2013, 국제경쟁/ 감독상 수상), '지금은 맞고 그때는틀리다'(2015, 국제경쟁/ 황금표범상), '강변호텔'(2018, 국제경쟁/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4번째로 초청받았다. 특히..

먹방 유튜버 쯔양 /사진=인스타그램 먹방 유튜브 쯔양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폭행 피해를 폭로한 가운데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가 고소 과정을 밝혔다.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년 동안 A씨로부터 받은 협박, 폭행 피해, 리벤지 포르노 피해, 착취,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내용을 고백했다. 이날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3~4명의 전문 변호인이 달라붙어서 한 달 동안 고소장을 작성했다"라며 "나도 솔직히 연예인 전문 소송, 형사 소송을 많이 담당하지만, 충격적일 정도로 피해가 극심했다. 피해 기간도, 피해 사실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형사는 우선 필요한 건 쯔양 님의 접근금지가 필요했다. 이건 받아냈고 여러 죄명 고소를 진행했다"라며 "..

배달의민족 오토바이가 늘어선 모습. [연합][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진지하게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졌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배달의민족 직원 글 중)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내홍이 극심해지고 있다. 앞서 배민이 배달 중계 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44% 인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내부에서도 ‘무리한 수익 추구’라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급기야 퇴사를 결심했다는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한 때 배민은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 1위로 뽑히기도 했지만, 내부 불만이 고조되면서 대규모 직원 이탈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배민의 이번 수수료 인상 정책을 놓고 배민 직원..

시민들이 지난 9일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15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역 3번 출입구에 들어가기 위해 횡단보도 위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오동욱 기자 지난 9일 오후 6시7분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성수역 3번 출구로 모인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면서 차도 위 횡단보도까지 점령했다. 아차산로에서 성수이로로 우회전하던 승용차 한 대가 경적을 울렸다. 그렇지만 몰려든 인파로 줄은 더욱 길어졌고, 우회전하려는 차들도 꼬리를 물고 늘어섰다. 팝업스토어나 벤처·스타트업이 입주한 지식산업센터가 다수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급증한 성수동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기존 교통 설비와 안전 인프라로는 늘어난 직장인과 관광객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불편과 불만이 불안으로 번지고 있다. ‘..

서울 노원·성북·강북구 등서 ‘신고가’ 속출금리인하 기대감에 신생아대출까지“DSR 강화에 타이밍 놓칠 우려” 서울의 외곽지역까지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족’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정책상품을 등에 업고 9억원 이하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자산가들은 토지거래허가제를 빗겨간 반포로 몰리고 있다. 반면 ‘내 집 마련’ 계획이 없거나 형편이 되지 않은 사람들은 또 다시 ‘벼락거지’가 되는 박탈감을 느끼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아이파크 전용 180㎥는 지난 월 9억2000만원(11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성북구 보문동의 신축 아파트 보문리슈빌하우트도 지난 4월 전용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