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드론이 수색작업 중 물위에 떠 있는 사체 발견마지막 새벽 배송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집중호우가 내린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문천지 상류에서 소방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2024.7.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경산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 택배기사 A 씨가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11일 오후 5시 6분쯤 경산 진량읍 문천지에서 숨진 채 물에 떠오른 A 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문천지 일대를 소방드론으로 수색 중 부기천 실종지점에서 2.7km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으며 오후 6시 4분쯤 사체를 수습해 유가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소방과 경찰 인력 210여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보트와 ..

"이진숙, MBC 장악 의지 밝혀…언론인 제대로 못했다"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방송이 공기가 아니라 흉기"라는 말은 "문화방송(MBC) 장악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어떻게 해서 극우가 됐냐, 당신은?"하고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1일 KBS라디오 에 출연해 "공영방송 개혁이 아니라 MBC 장악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 후보자는 노조 활동을 했던 기자다. 단식 투쟁도 했던 그런 걸 기억하는데, MBC 노조원으로서. MBC 노조는 월급 올려달라는 복지 투쟁하는 노조가 아니라 '공정 방송하겠다'는 '방송 독립'을 주창했던 노조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라며 "'공정 방송'이 MBC 노조의 본질인데, (이 후보자는)..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 마련된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이 갤럭시 링을 살펴보고 있다.삼성전자는 12일부터 갤럭시 신제품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2024.07.11. kmn@newsis.com 삼성전자가 2024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링' 사전 판매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공식 출시는 24일이다. 반지 형태 디바이스인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5호부터 13호까지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갤럭시 인공지능(AI)으로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건강 지표, 최적화된 건강 관리법을 제공한다. 수면, 활동 등 일상 ..

김민희 /사진=(주)영화제작전원사'수유천' 스틸 배우 김민희(42)가 홍상수(63) 감독과 벌써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며 그의 뮤즈로서 근황을 알렸다. 11일 (주)영화제작전원사 측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은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제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영화제. 지난 1946년에 창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이며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우리 선희'(2013, 국제경쟁/ 감독상 수상), '지금은 맞고 그때는틀리다'(2015, 국제경쟁/ 황금표범상), '강변호텔'(2018, 국제경쟁/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4번째로 초청받았다. 특히..

먹방 유튜버 쯔양 /사진=인스타그램 먹방 유튜브 쯔양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폭행 피해를 폭로한 가운데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가 고소 과정을 밝혔다.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년 동안 A씨로부터 받은 협박, 폭행 피해, 리벤지 포르노 피해, 착취,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내용을 고백했다. 이날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3~4명의 전문 변호인이 달라붙어서 한 달 동안 고소장을 작성했다"라며 "나도 솔직히 연예인 전문 소송, 형사 소송을 많이 담당하지만, 충격적일 정도로 피해가 극심했다. 피해 기간도, 피해 사실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형사는 우선 필요한 건 쯔양 님의 접근금지가 필요했다. 이건 받아냈고 여러 죄명 고소를 진행했다"라며 "..

배달의민족 오토바이가 늘어선 모습. [연합][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진지하게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졌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배달의민족 직원 글 중) 배달 플랫폼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내홍이 극심해지고 있다. 앞서 배민이 배달 중계 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44% 인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내부에서도 ‘무리한 수익 추구’라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급기야 퇴사를 결심했다는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한 때 배민은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회사 1위로 뽑히기도 했지만, 내부 불만이 고조되면서 대규모 직원 이탈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배민의 이번 수수료 인상 정책을 놓고 배민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