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 절감·건강식단 위해샤브샤브 찾는 젊은층 늘어 사진=이랜드이츠 제공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아 직장인들 사이에서 저렴한 외식 메뉴로 인기를 끌던 샤브샤브가 MZ세대의 입맛까지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샤브샤브가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은 젊은 층에게 다이어트 음식이자 'MZ 보양식'으로 떠오른 것이다. 2000년대 ‘웰빙’ 바람이 불면서 외식 메뉴로 등극한 샤브샤브는 건강 관리에 적합한 메뉴 정도로 취급 받아왔는데, 최근 가성비 보양식으로 샤브샤브를 찾는 MZ세대가 빠르게 늘었다. 이랜드이츠의 샤브샤브 브랜드 로운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멤버십 가입 고객 대상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직전 주 대비 1030세대의 매출은 약 23% 증가했다. 총 매출이 약 18% 늘어난 점을 ..
교수 설문 결과 70%가 "환자 불편 감안해 진료 축소 정도로 전환해야"무기한 휴진 가능성은 열어놔…"향후 큰 저항 필요한 순간 오면 휴진"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대병원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도 무기한 휴진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강경대응에서 한 발 물러섰다.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무기한 휴진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1일부터 전날 오후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정부 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휴진 투쟁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응답한 교수의 70%는 ..
[앵커]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민간인 이모 씨와 골프 친 적 없느냐" 여기서 등장한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태의 공범으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입니다. 임전 사단장은 이 씨를 모른다고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JTBC 취재진은 이씨를 비롯한 해병대 출신들이 임 전 사단장과 골프 모임을 추진하는 단체 대화방 내용을 입수했습니다.김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지난 21일, 채 상병 특검 청문회입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민간인 이OO 모릅니까?} 민간인 이OO는 모릅니다. {해병대 출신이고 본인하고 골프모임도 자주 한다고 들었는데 모릅니까?} 한 번도 친 적도 없고 전혀 저 인원은 모릅니다.] 민간인 이모 씨를 ..
https://tv.kakao.com/v/447691733 20년 전 가해자들에 대한 인터넷 신상 공개로 다시 주목받은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안병구 밀양시장이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조금 전 기자회견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안병구 / 밀양시장]밀양시장 안병구입니다.먼저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존경하는 밀양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년 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남겼습니다. 아직 그 상처는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많은 분의 공분과 슬픔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루 말하지 못할 큰 고통을 겪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
근로자 1명 추가 연락 두절, 구조대 수색 중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4.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에 24일 발생한 화재의 사망자가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0분 5차 브리핑을 통해 수색 작업 중 실종된 21명을 모두 발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외부업체 측이 추가 1명에 대한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오면서 추가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 관계자가 단순 연락 두절인지, 화재 현장에서..
폭포수와 계곡물, 산딸기 먹으면서 버텨'산 사자' 퓨마 만나는 아찔한 상황도 만나미국에서 가벼운 등산을 하겠다고 나갔던 30대 남성이 열흘 만에 14㎏이 빠진 모습으로 구조됐다. 미국에서 가벼운 등산을 하겠다고 나갔던 30대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가 열흘 만에 14kg이 빠진 모습으로 구조됐다. [이미지출처=ABC 뉴스 캡처]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은 구조대가 지난 2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의 깊은 산 속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34)를 찾아냈다. 이전 며칠 동안 이 근방에서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지만,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다가 지역 보안관실에서 띄운 드론의 도움으로 매클리시의 위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