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커피전문점서 또 손님과 논란고객 휴대전화 내동댕이 이어 커피가루 투척커피 체인점 측 “운영방식 개선할 것” 사과[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중국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커피 가루를 들이붓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영상 캡처)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을 통해 상하이의 한 커피점에서 커피를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손님이 바리스타에게 봉변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여성 고객이 “커피가 너무 늦게 나온다”며 본사에 고발하겠다고 항의를 했다. 그러자 제조 공간에 있던 여성 바리스타가 “고발할 테만 해보라”며 커피 가루를 가득 담은 통을 집어 여성을 향해 뿌리는 모습이 담겼다. 커피 가루를 ..
23일 군인 가족 커뮤니티에 글 올려"우리 아들 억울해서 어떡하냐" 호소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육군 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 사건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군에 입대한 자녀를 둔 참가자들이 눈물을 닦고 있다. 뉴스1 육군 제51사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일병의 부모가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23일 한 군인 가족 커뮤니티에는 '51사단 우리 아들이 죽었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숨진 일병의 부모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오전 6시에 전화로 아들이 죽었다고 연락 받았다"며 "우리 아들 억울해서 어떡하냐. 내일 장례식 치르려고 집에 왔다"고 적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화성시..
24일 오전 10시31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오전 10시31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20여분만에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지휘차 등 장비 50대와 인력 140여명을 투입했다. 대응 2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은 건물(연면적 2362㎡) 내부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50여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내부 수색을 통해 인명 피해 여..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가수 고(故) 구하라가 사망 전 유서를 남겼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스물여덟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솔로가수로 음반을 내고 일본에서 활동하다 잠시 귀국했는데, 안타깝게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러나 2020년 1년 11일, 구하라의 49재를 치른 유족들은 이틀 뒤 구하라의 개인금고가 사라졌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 CCTV 확인 결과 1월 14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낯선 남자가 구하라 집을 침입해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구하..
북한산 일대 러브버그 기승…등산객 옷에 달라붙어폭염으로 서식지 확대…서울 전역 민원 잇따라 [서울=뉴시스] 북한산 등산객 A씨가 정상에 출몰한 러브버그떼 모습을 촬영해 공유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북한산에 러브버그가 몰려있는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2024.06.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북한산 주변에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면서 등산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최근에는 활동 영역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피해가 커지면서 관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21일 소셜미디어에는 북한산 등산을 갔다가 러브버그가 들러붙어 피해를 봤다는 등산객들의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영상에는 등산객의 모자나 옷, 가방 등에 러브버그 여러 마리가 떼를 지어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총 길이 182m·건설비용 1억2000만 루피"농촌 개발부 관리 부실"VS"건설회사 과실"인도에서 20억 원을 들여 지은 다리가 개통 직전 무너졌다.22일(현지시간) 인디아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 아라리아의 바크라(Bark) 강에서 다리가 거센 물살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붕괴되는 바크라강 다리.[사진=SNS 캡처] 현지 언론과 엑스(옛 트위터) 등에 올라온 주민들이 촬영한 현장 영상을 보면 폭우로 인해 불어난 강물이 다리를 덮치고, 물살을 견디지 못한 교각이 서서히 내려앉다 다리가 통째로 기울어지며 산산조각이 나는 순간이 포착되었다. 붕괴한 다리는 총 길이 182m에 건설비용만 1억2000만 루피(한화 약 20억 원)가 들었다. 당초 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