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대전역 2층에 위치한 성심당의 월세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대인'인 코레일유통이 갈등관리연구기관을 통한 해법 모색에 나서기로 해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19일 국회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코레일유통은 갈등관리연구기관을 지정해 성심당 월세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받아볼 계획이다. 조만간 연구용역 공고를 낸다. '공공기관의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는 갈등관리연구기관으로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전북대 공공갈등과 지역혁신연구소, 한국갈등해결센터, 한국행정연구원,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 5곳을 지정하고 있다. 서로의 입장이 조율되지 못한 상황에서 논란만 지속되자, 전문가 조율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보겠다는 취지다. 성심당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월 1억..
박세리 부친 박준철 씨 고소 관련 기자회견(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대전 저택 경매 사건에 관해 입을 열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부친 박준철 씨 고소 관련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인 박세리와 법률대리인인 김경현 변호사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 11일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고,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박준철 씨가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위조 도장임을 알고 고소한 것"이라..
에미 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의 한 드라이브스루(차량 이동 주문) 카페 점주가 커피와 물을 쏟고 항의하는 손님의 승용차 앞유리를 망치로 내려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지난 11일 미국 시애틀 남부의 한 드라이브스루 카페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카페를 평소에도 자주 방문했던 남성은 이날 커피와 물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22달러(약 3만원)라는 소리를 듣자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항의를 했다. 카페의 주인인 에마 리(23)는 당시 남성에게 “아무도 당신에게 이곳에 오라고 강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에 밝혔다. 이어 “그가 (가격을) 몰랐다거나 사기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가격이 표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1일(현지시..
경남 거제에서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이른바 ‘거제 전여친 폭행 사건’ 피의자 20대 A씨가 지난달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피해자 B씨의 유가족이 “교제폭력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국민청원을 올렸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 갈무리. 18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교제폭력 관련 제도 개선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자신을 “거제 교제폭력 사건 피해자의 엄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행복한 일상이 4월 1일 아침 9시 스토킹 폭행을 당했다는 딸의 전화 한 통으로 무너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건장한 (체격의) 가해자는 술을 먹고 딸의 방으로 뛰어와 동의도 없이 문을 열고 무방비 상태로 자고 있던 딸아이 위에 올라타 잔혹하게 폭..
사진 인터넷 캡처. 뉴스1 지난 2011년 3월 고3 수험생이던 강준수(가명·당시 18)는 안방에서 자고 있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후 어머니의 시신과 8개월간 동거했다. 17일 처음 방송된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에서는 '전교 1등 아들의 모친 살해 사건'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강씨와 그의 아버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당시 범행에 대한 최초의 심경 고백도 했다. 존속살해의 최소 형량은 7년이지만 강준수는 징역 3년을 받고 출소했다. 범행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한 준수는 "우선 비난하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는 생각이 확실히 있다. '잘 전달될 수 있을까'라는 염려가 조금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강준수는 존속 살해의 가해자였지만 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대구의 한 호텔 피트니스센터에서 만 76세 이상 노인의 등록과 이용을 제한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1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최근 범어동 소재의 한 4성급 호텔 헬스장 입구에 "센터 내에서 쓰러지거나 미끄러지는 안전사고로 인한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며 "만 76세 이상인 고객은 회원 등록과 일일 입장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었다. 아울러 안내문에는 현재 시설을 이용 중인 만 76세 이상 회원은 안전사고 발생 시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가족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 후 지속 이용 여부가 결정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확인서와 가족동의서 미제출 시 환불 조치와 함께 탈퇴 처리된다. 만 76세 미만이더라도 지병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유사한 조처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