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선배의 딸을 성폭행하고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A씨를 검찰이 구속 기소했다.검찰 로고 [사진=뉴시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지역 선배의 딸인 B(21)씨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그 충격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A씨를 강간치상 및 강제추행 치상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B씨가 사망하자 성폭행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사자명예훼손죄)도 받고 있다. 범행의 충격으로 B씨의 인지능력은 만 4세 수준으로 저하됐다. B씨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친 아버지는 B씨가 사망한 주거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열악한 임시컨테이너에서 생활을 이어갔다. 피해를 진술할 B씨가 사망한 까닭에 검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와 B씨가 작성한 다이어..
[수원=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경기 수원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88대 7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KCC 허웅이 KT 허훈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4.05.0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농구선수 허웅이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 전 여자친구 A씨가 배우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29·여)씨와 같은 업소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법조계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이선균 사건으로 인천경찰청에서 수사를 할 당시에도 마약 투약혐의 피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수사를 받았다. A씨의 이름은 연예..
부산, 65세 인구비율 23% 기록…광역시 중 유일한 초고령사회 진입시도 중에선 전남이 소멸 위험 가장 커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실린 소멸위험지역 현황과 특징 분석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부산이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소멸 위험 지역'에 진입했다. 저출생과 초고령화로 인해 광역시도 인구소멸 위기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에서는 전남이 소멸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서 이상호 연구위원은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이용해 분석한 2024년 3월 기준 소멸위험지역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17개 시·도 중 소멸 위험 지역은 7곳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65세 이상 인구 ..
ⓒ유튜브 20년 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 남성이 자신의 범죄수사경력 회보서까지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의 당시 판결문이 공개돼 다시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한 외제차 공식 판매원으로 근무 중인 임 모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밀양의 불미스러운 일에 관련자로 오해받고 있어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글을 올렸다. 임 씨는 "(결백을) 증명하고자 법을 어기는 각오로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공개한다"며 "해당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는 실효된 형을 모두 포함하며 제출이나 게시했을 때 징역 2년 이하의 벌금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형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문제가 된 영상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영상에 같이 언급된 신○○..
손웅정 아동 학대 혐의 피소 사건 어떻게 불거졌나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연합뉴스 축구 선수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동 학대 혐의 피소는 결국 수억원 합의금 내는 걸 거절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손웅정씨는 “(이 건)흥민이와는 전혀 별개 사건이다. 절대로 흥민이와 결부시키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손 감독과 축구 아카데미 코치 2명은 지난 3월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던 중학생 A군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A군 측은 같은 달 일본 오키나와 전지 훈련 중 경기에서 졌다는 이유로 코치들에게 엎드린 자세로 맞아 붓고 피멍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손 감독에게 수시로 심한 욕설을 들었고, 목덜미를 붙잡히고 밀쳐졌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손 감독과 코치진들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감독과 A 코치, B 코치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지난 3월19일 아동 C군 측이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9일 A 코치가 C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고소인 측이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바에 따르면, 당시 경기에서 진 C군 팀 선수들은 패배했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