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공개한 사진 대구 중구청 공무원이 한 치킨가게에서 고의로 맥주를 쏟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구청장이 사과했다. 대구 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류규하 구청장 명의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구는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방송 및 인터넷 커뮤니티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들께 사과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중구청의 중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중구청 직원 전체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행정적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
[라이언오슬링 SNS 캡처][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카이스트 수업 종료 후 대전역에서 ‘성심당’ 빵 포장해가는 지드래곤.” 최근 지드래곤(권지용)이 대전 카이스트(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헤럴드미디어그룹 주최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 온 사진 한장이 화제가 됐다. KAIST 수업을 위해 대전에 들린 지드래곤이 성심당을 방문해 빵을 샀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사진은 실제 사진이 아닌 인공지능(AI) 이미지다. 해당 이미지를 만든 사람은 AI 크리에이터 ‘라이언 오슬링’이다. [라이언오슬링 SNS 캡처] 지드래곤 뿐만이 아니다. 라이언 오슬링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안중근·유관순을 포함한 독립..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에스케이서린빌딩에서 노소영 아트나비센터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관련 입장을 밝힌 뒤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에스케이(SK)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주식 가치 산정’ 과정에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상고를 통해 바로 잡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에스케이그룹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판 관련 현안들을 50분에 걸쳐 설명했다. 최 회장 쪽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의 이동근 변호사는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 주식의 가치 산정에 있어 항소심 재판부가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면서 “주식가치 산정이 잘못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내조 기여가 극도로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주장..
파이낸셜 뉴스를 사칭해 작성한 투자 유도 기사. 사진 온라인 캡처 자극적인 제목의 가짜뉴스로 클릭을 유도해 투자 광고 사이트에 접속하게 한 '사칭 기사' 피싱 범죄가 재등장했다.16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엔 '한국은행, 민희진 생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해 고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 링크를 클릭하면 매체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페이지가 열린다. 해당 기사엔 '속보: 저희는 'KBS' 채널의 독점 인터뷰에서 잘려나간 장면을 입수했습니다'라는 부제목이 달려있고, 지난달 31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KBS '뉴스9'에 출연해 박장범 앵커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첨부됐다. 얼핏 보면 일반 매체의 기사와 다를 바 없었지만, 읽어보면 내용과 문장 구조가 어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용엔 "..
강력한 범죄 조직 소탕 정책을 펼쳐온 중미 엘살바도르가 갱단 조직원 수천명을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에 가뒀다며 지난 12일(현지시간)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엘살바도르는 현재 강력한 갱단 척결 정책을 추진 중인 국가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대통령실에서 공개한 사진. 웃옷을 벗은 수감자들이 머리에 손깍지를 낀 채 테러범수용센터 바닥에 앉아 있다. AFP 연합뉴스 테러감금센터(CECOT)로 불리는 거대한 감옥은 나이브 부켈레(42)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범죄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과 같은 시설이다. 2019년 대통령에 당선된 부켈레 대통령은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최근 20여개월 동안 약 7만명을 잡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지..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렌즈...건강 이상 없어[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푸바오의 일반 공개 나흘째, 푸바오가 관람객의 물건을 씹어먹으면서 잠시 관람이 중단되는 소동이 발생했다.푸바오가 관람객이 떨어뜨린 카메라 렌즈 커버를 씹고 있다. (영상=웨이보) 15일 오전 9시 55분쯤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푸바오를 촬영하던 카메라의 렌즈 커버를 떨어뜨렸다. 푸바오는 렌즈 커버를 주워 입으로 가져가 잘근잘근 씹어댔다. 기지 측은 즉각 관람을 중단하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또 방사장 울타리 주변으로 관람객들이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다행히 푸바오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다시 방사장으로 모습을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