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 21일 ‘가게 배달의 날’ 추진”음식 값 오르는 건 배달 앱 수수료 때문”같은 날 라이더유니온도 국회 시위우아한형제들 “배민1 보이콧 공식 입장 없어”전국 자영업자들이 오는 21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앱(애플리케이션)의 배달 서비스 ’배민1′을 보이콧(Boycott·거부)하기로 했다. 이른바 ‘배민이 하라는 대로’ 따랐던 배달 대행·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관련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일러스트=손민균 14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전국 사장님 모임(이하 공사모)’은 오는 21일을 ‘가게 배달의 날’로 정해 배민1 보이콧에 나설 예정이다. 그간 배민을 포함한 여러 배달 앱이 새로운 서비스 정책을 공지하더라도 볼멘소리만 냈던 자영업자들이 단체 행동을 나선 것이다. ..
롤스로이스 돌진 사건 가해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는 40대 염모 씨가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 밖으로 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 과도한 마약류 처방과 마취된 환자 다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남 압구정의 40대 성형외과 의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제30형사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과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염모씨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추징금 792만원과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다. 염씨는 지난해 8월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 신모 씨에게 프로포폴,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을 혼합해 ..
KBS2 ‘스모킹 건’KBS2 ‘스모킹 건’[뉴스엔 이슬기 기자] 악마의 드라이브, 연쇄 자동차보험 살인 사건이 전파를 탄다. 6월 13일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의 이야기는 2006년 1월 24일 새벽 5시쯤, 경기도 양주에서 차도를 비틀비틀 걸었던 민 씨로 시작된다. 갑자기 달려오던 차에 치여 전치 18주의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후 2년간 입원했는데, 하지만 그날의 기억이 민 씨에게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컴퓨터를 하다 잠이 들었고 깨어나 보니 병상이었다는 민 씨. 그가 의문의 교통사고 뒤에 감춰졌던 진실을 알게 된 건 그로부터 6년 후였다. 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 교통사고와 뜻밖의 접점을 발견한다. 사건의 용의자가 민 씨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일당과 일치한 것이다. 게다가, 민..
여장을 한 남성이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의 돈을 빼앗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 캡처 여장을 한 남성이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의 돈을 빼앗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1일 밤 10시쯤 지하철에서 치마를 입은 한 남성이 일면식 없는 여성에게 큰소리로 위협하면서 현금을 빼앗는 상황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검은색 긴 치마를 입은 남성이 여성 승객 앞에 서 있고, 여성이 마지못해 돈을 건넨다. 이 남성은 지폐를 확 낚아채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다른 승객을 향해 가며 혼자 중얼거리는가 하면, 소리를 지르며 위협을 했다. 제보자 A씨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며 “금품을 빼앗는 모습을..
마약 거래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중학생 사이에 일종의 '마약 서클'이 만들어지고 싼값에 쉽게 마약이 유통되는 바람에 중학교 안에서도 마약 범죄가 만연하다는 현직 교사의 증언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19년차 중학교 교사 A씨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 퍼진 마약 범죄의 실상을 고발했다. 만연한 마약 범죄를 인지하게 된 건 최근 한 학생이 눈에 띄게 비틀거려서다. 이 학생은 학교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 "술을 마신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런데 한 번도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누가 봐도 만취한 상태인 것처럼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학생을 붙잡고 담임교사가 상담을 하게 됐다. 교사의 추궁에 이 학생은 "텔레그램에서 모..
80대 여성 A씨, 거주중인 대구 아파트서 발생남편 10만원 배상 제안…관리소 35만원 요구절도는 합의 관계없이 사건접수 후 검찰 송치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아파트 화단에서 꽃을 꺾은 할머니가 절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꽃을 꺾은 8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화단에 꽃이 없어졌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당시 경찰은 아파트 단지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확인해 꽃을 꺾어간 사람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경찰은 아파트 입주민인 A씨가 꽃을 한 송이 꺾은 것을 확인했다. 또 아파트 입주민이 아닌 70대 B씨, 8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