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시간여 회동했지만…'대화' 응한 의미 없다고 판단한 듯 '의사 증원에 전공의 의견 반영키로 했다'는 대통령실과 온도 차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저녁 본인의 SNS에 올린 글. 페이스북 화면 캡처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과 2시간여 면담 후 내놓은 첫 반응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후 6시 반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같은 짤막한 문장을 남겼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15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특히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윤 ..
김준형 조국혁신당 후보 [서울경제] 김준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가 ‘자녀 국적’ 논란에 대해 “재미교포와 국제결혼을 했기 때문에 국적문제는 원정 출산 같은 위법이나 꼼수가 아니다”라며 되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인 알렉스 한을 공격했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제 두 딸의 국적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와 거듭된 취재요청이 있어 관련 입장을 밝힌다”며 “자녀들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성인이 된 후 자기 결정을 내린 것이며 저 또한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아들과 두 딸은 미국 국적을 선택해 김 후보 본인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저도 반문하겠다”며 “미국에서 여태껏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인, 저의 두 딸의 한국 국적이탈이..
문 전 대통령, '낙동강 벨트' 민주당 후보자들 적극 지원 유세 재명이네마을 "칠십 평생 尹 정부 처음? 일등 공신이 文" 반발 4·10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지원 유세에 나섰다. 사진은 문 전 대통령이 2일 오전 울산 동구 항일독립운동의터전인 보성학교전시관을 방문, 민주당 동구 국회의원 김태선 후보 부인과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지원 유세에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유세에서 민주당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야권 정당들에 대한 응원의 뜻을 표했는데, 이를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다. 문 전 대통..
푸바오 팬 6000명 새벽 4시부터 정문 앞 장사진 국내에서 탄생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기 위해 탄 특수차를 붙잡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 송영관 사육사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 에버랜드는 3일 오전 10시40분부터 20분간 푸바오 배웅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벽 4시부터 정문 앞에서 입장을 대기한 팬들은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특수 무진동차량에 탑승해 판다월드를 출발한 푸바오는 에버랜드 퍼레이드 동선을 지나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푸바오를 실은 특수차와 함께 사육사들이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안타까움에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날 푸바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측이 마..
민주 "원희룡, 선거운동 돕는 인사 폭언부터 책임져야" "신념 따라 후보 지지…하지만 그 방식 폭언돼선 안돼"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의 후원회장이 이천수씨가 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오전 인천 계양구 임학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3.2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의 후원회장인 전직 축구선수 이천수씨가 지원 유세 도중 시민과 말싸움을 벌인 것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싶다면, 선거운동을 돕는 인사의 폭언..
29일 공영운 후보 라디오 출연해 해명 이준석 후보 페이스북에 글 올려 반박 [서울경제] 4·10 총선 경기도 화성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준석(왼쪽) 개혁신당 대표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제대변인. 연합뉴스 군 복무 중이던 자녀에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직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주택을 증여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을 두고 경기도 화성을 선거구에 후보로 출마해 경쟁하게 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공 후보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법적으로 문제없고 세금도 다 냈다”고 해명하면서 “(유권자에게) 불편한 마음을 끼친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몸을 낮췄다. 그러자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해명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