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절감 위해…잘못” 사과 김준혁 수원정 후보도 막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가 열린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금융당국 핵심 관계자는 29일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보도된 대로 양 후보의 딸이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아 개인 대출(부모의 아파트 차입금) 상환에 쓴 것이 맞다면 ‘용도 외 유용’에 해당하고, 새마을금고 내규 위반이 될 수 있다”며 “(대출을 실행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가 현재 이 건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한다”..
김진애 전 의원 출연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제작진 의견진술 민원인 "한동훈 인신공격성 조롱·희화화 객관성·인권보호 위반" 김준일 시사평론가 출연한 '김현정의 뉴스쇼'에도 중징계 예고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 지난달 7일 방송된 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 갈무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성과 호흡을 지적하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는 민원으로 CPBC가톨릭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중징계가 예고됐다. 김준일 시사평론가의 출연 자체가 불공정하다는 민원이 제기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또한 중징계가 예고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지난 28일 제12차 회의에서 CPBC가톨릭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2024년 2월7일)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청와대 관람객 절반 급감 개장 첫해 月평균 39만명 작년엔 17만명으로 줄어 세종실 등 본관 관람 제한 외국인 위한 설명도 부실 경복궁선 4개국 언어 해설 靑, 영문 예약 사이트 없어 한산한 청와대 지난 13일 청와대 경내를 찾은 방문객들이 드문드문 보이고 있다. 맑은 날씨의 나들이 철이었지만 청와대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한주형 기자 "뭐 들어갈 수도 없게 해놨네. 쳐다만 보고 가라는 거야 뭐야."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기자가 찾은 3월 평일 낮 청와대. 한 관람객이 곳곳에 입장제한용 펜스가 쳐진 것을 보고 투덜댔다. 공개된 방에도 별다른 소품이 남아 있지 않아 이 큰 건물을 둘러보는 데 1~2분이면 족할 듯했다. 2022년 5월 개장 초기, 청와대 관람 신청은 '광클릭' 경쟁을 해야 할 만큼 예약..
분양가 끌어올리는 건설임금 건설비 중 인건비가 27% 차지 文정부 최저임금 급등 여파 2019년 물가 0.4% 오를 때 건설현장 노임 13% 치솟아 공장 2년만에 완공 日TSMC 모범삼아 탄력근로 도입해야 지난 26일 경기도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비가 조금만 와도 안전을 위해 중단되는 작업이 늘면서 공사기간이 지연되고 인건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 이승환 기자 "인건비가 애초 계획보다 계속 늘기만 한다. 물가가 올라 그런 것이라고 애써 생각해보지만 숙련도가 낮은 이들에게 예전 숙련공보다 훨씬 많은 임금을 줘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A아파트 건설 현장 관계자) "공사 현장에서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는 무조건 쉰다. 시공사 입장에선 공사를 하루 쉰 만큼 기회비용이 더 늘어난다. 지..
"수사기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 윤석열은? 한동훈은?" 사건 사임 뜻도 밝혀 [박소희 기자] ▲ 조국혁신당, 박은정 전 검사 7호 인재영입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7호-8호 인재영입식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처분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던 박은정 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7호 인재영입)가 소견발표를 하고 있다. ⓒ 이정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1번, 박은정 전 검사의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가 자신의 재산과 사건 수임 등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검찰과 조선일보는 선거에서 당장 손을 떼라"고 반박했다. 그는 모든 일은 '전관예우'와 무관하지만 악의적 보도를 막기 위해 전부 사임하겠다고도 했다. 최근 는 이종근 변호사가 검찰 퇴직 후 1년새 막대한 수임..
[the30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새로운미래·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정책발표 브리핑'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낡은 정치를 끝내자는 제안을 했다. 늦었지만 다행이고 얼마든지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