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새로운미래·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정책발표 브리핑'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낡은 정치를 끝내자는 제안을 했다. 늦었지만 다행이고 얼마든지 논..
서울 중성동을, 野 초선 박성준 vs 與 3선 이혜훈 대결 한강벨트 격전지…21대 선거서 5% 이내 차이로 당락 전통적으로 중구 '야권', 성동구 '여권' 우세 흐름 與재건축 내세웠지만 정권심판론에 밀려…의료갈등 불만도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정권심판 필승카드 박성준’ vs ‘대한민국 경제통 이혜훈’ 4·10 총선을 10여일 앞둔 22일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이자 현역인 박성준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 이혜훈 전 의원의 플래카드가 지근거리에 붙어 있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이 전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주요 선거 메시지로 내걸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성동을 박성준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왼쪽)와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오른쪽). (사진=김응태 기자..
'입틀막' 의사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 당선 "대화 조건은 복지장관 파면·대통령 사과"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에 '강경파'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 회장이 당선되면서 의과대학 증원 문제를 두고 정부에 반발하고 있는 의협의 투쟁이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임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왼쪽), 지난달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필수의료 패키지 발표 현장에서 경호원들로부터 제압당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독자제공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당선되며 대통령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관 파면 등을 '대화의 조건'으로 걸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임현택 차기 회장 당선인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경호처 직원들에게 '입틀막'(입을 ..
29일 11시 낙동강변길 따라 선거 지원 사상, 文 옛 지역구…배재정에 물려줘 '낙동강 벨트' 민주 勢 확장에 文 가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4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를 예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는 29일 부산 사상에 출마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을 직접 찾는다.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돌입에 즈음해 '낙동강 벨트'에서 각종 여론조사상 민주당이 무섭게 세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까지 직접 뛰어들어 선거전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6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문 전 대통령은 29일 오전 11시 배 후보와 괘법르네시떼역에서 출발해 강변길을 따라 북..
권익위 “청탁금지법 위반 확인”... 방통위, 해임 청문 절차 진행 유 이사장 “실수 있었더라도 해임 사유 아냐. 해임 시 법적대응”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이 26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EBS 이사장 해임 관련 청문에 출석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시춘 EBS 이사장에 대한 해임 의결 전 청문 절차를 진행한 가운데 유 이사장은 방통위의 해임 결정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형적 '2인 체제'인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진을 해임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방통위는 26일 유 이사장에 대한 해임 의결에 앞서 청문 절차를 진행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일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
불야성은 옛날얘기…불 꺼지는 새벽상권 서울 응암·신림동 먹자골목 새벽 손님 3년 만에 '반토막' 회식 줄고 인건비 상승 겹쳐 사라진 심야식당·밤샘회식 잠들지 않던 '서울의 밤'이 달라졌다 서울 주요 골목 상권에서 24시간 영업하던 식당들이 경기 불황, 인건비 부담 등으로 새벽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시민들로 북적이던 서울 응암동 대림골목시장 감자국거리가 밤 12시를 넘어서자 식당들이 대부분 영업을 종료해 한산한 모습이다. 김범준 기자 오랜 기간 ‘서울의 밤’을 밝혀온 유명 상권에서 새벽 영업 네온사인이 꺼지고 있다. 유명 먹자골목, 대학가 상권, 24시간 편의점은 물론 홍대 앞 클럽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바뀐 직장 내 회식 문화, 급등한 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