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 총장 인터뷰 지역의료 살리려면 2000명 증원 의대생 1명 교육비, 등록금 두배 지역 수요 예측해 과장없이 써내 “의대 정원을 기존 142명에서 240명으로 늘려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지역 수요를 예측해 과장 없이 제시한 수치입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12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솔 기자 12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난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2027년 문을 여는 전북대병원 군산분원(500개 병상 규모)을 운영하려면 의사가 최소 120명 필요한데 현재 정원으로는 절반도 채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총장은 전북 지역의 의료 붕괴 위기를 막기 위해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는 “전북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2.09명으로 전국 평균(2.22명)..
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진중권 광운대 교수. CBS 라디오 유튜브 캡쳐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중 '고소'까지 언급하며 거친 언쟁을 벌였다. 두 사람은 1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최근 정치권 현안과 가짜뉴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중 김 전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두고 말싸움을 벌였다. 김 전 후보자는 지난 2012년 유튜브 방송에서 "임신을 원치 않지만 예를 들어서 너무 가난하거나 남자가 도망갔거나 강간을 당했거나 어떤 경우라도 여자가 아이를 낳았을 적에 우리 모두가 좀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톨러런스(tolerance·관용)라고 할까요. 이런 거가 있으면 사실 여자가 어떻게 해서든지 키울 수 있다..
'3, 13, 30, 33, 43, 45'…보너스 번호 '4' 1등 각 17억1466만원…2등 4713만원씩 16일 제1111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3, 13, 30, 33, 43, 45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16일 제1111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3, 13, 30, 33, 43, 45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6명이다. 각각 17억1466만2430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97명으로 당첨금은 4713만8490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5096명은 각각 89만7260원을..
영동 22도 등 도내 낮 기온 18~22도 3월의 셋째주 토요일인 16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충북의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 등이 나들이객으로 붐볐다.(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해진 3월의 셋째주 토요일인 16일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충북의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 등이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동이 가장 높은 22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18도에서 22도의 분포를 보이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완연한 봄기운 덕에 도내 청남대와 속리산, 월악산 등 주요 관광지와 유명산, 나들이 명소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져 따듯한 봄날을 보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2400여..
토종 애슬레저룩 1~2위 안다르·젝시믹스 지난해 매출 나란히 2,000억 돌파 신기록 [서울경제] 사진=안유진 SNS 사진=박민영 SNS 국내 토종 애슬레저(평상복처럼 입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연매출 2,000억원 시대를 여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애슬레저룩이 코로나 이후에는 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1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21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날 실적을 내놓은 안다르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20% 늘어난 2,026억원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두 브랜드 모두 남성복과 골프, 수영복 등으로 신규 영역을 확장한 게 효과를 봤..
14일 제주지법 항소심 첫 공판 2023년 11월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은퇴식에서 유연수 선수가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였던 유연수 선수가 하반신 마비를 입게 된 교통사고를 일으킨 음주운전자가 항소심을 앞두고 법원에 820만 원을 공탁한 것에 대해 판사가 질타했다.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1월 15일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을 추행한 혐의도 있다. 제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으며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A..